배반의 축배

시드니 셀던 · 소설
5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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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개국에서 5000만 부 이상이 팔려 시드니 셀던의 책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소설. 시드니 셀던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을 정도로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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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저자/역자

목차

프롤로그, 아테네:1947년 제1부 캐서린, 시카고:1919년~1939년 노엘, 마르세유-파리:1919년~1939년 캐서린, 시카고:1939년~1940년 노엘, 파리:1940년 캐서린, 워싱턴:1940년 노엘, 파리:1941년 캐서린, 워싱턴-할리우드:1941년 노엘, 파리:1941년 캐서린, 워싱턴:1941년~1944년 노엘, 파리:1944년 캐서린, 워싱턴:1945년~1946년 노엘, 아테네:1946년 캐서린, 워싱턴-파리:1946년 제2부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노엘과 캐서린, 아테네:1946년 제3부 재판, 아테네:1946년 에필로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180개국에서 5000만 부 이상이 팔려 시드니 셀던의 책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시드니 셀던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을 정도로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노엘 B. 가슨은 “일단 읽기 시작하면 책을 내려놓고 싶지 않은 소설이다.”라고 칭찬했고, 질다 태터슨은 “나는 책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그것은 내용을 깊이 음미해보기 위한 것으로, 금세 다시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고 논평했다. <세컨드 레이디>의 작가 어빙 월리스는 “도저히 도중에 포기할 수 없는, 드물게 보는 소설”이라고 격찬했다. 가난한 어부의 딸로 태어났지만 특출한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노엘과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총명하고 유능하여 미 백악관 보좌관 비서가 된 캐서린, 이들이 한 남자를 사랑하기까지, 그리고 그 사랑에 어떻게 목숨까지를 내던지게 되는지를 충격적이고도 스릴 넘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남태평양, 워싱턴, 런던, 아테네, 파리, 취리히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이 작품은 가난한 어부의 딸에서부터 미모의 여인, 레지스탕스, 영화감독, 배우, 게슈타포, 탐정, 세계적인 대부호 등 수많은 인물들을 등장시켜 독자들을 전 세계 곳곳으로 끌고 다닌다. 한 남자로 인해 거미줄같이 얽힌 두 여인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읽는 순간, 당신은 마법에 걸린다! 전쟁 영웅 래리 대위와 세계적인 프랑스 여배우 노엘, 세계 대부호 데미리스, 미 백악관 보좌관 프레이저, 그의 비서 캐서린, 이들에게 얽힌 사랑과 증오, 복수의 대서사시! 세상에 인간들은 많고, 생각도 참 다양하다. 그렇게 한 남자를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묶어두고 싶은 걸까? 묻지 않을 수 없는, 매우 유니크하고도 소름 돋는 소설이다. 사람의 생각이란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무서운 칼날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오직 한 가지 소망으로 사는 여자! 모든 성공을 하나로 집중시키고, 인생의 목표를 단 한 가지를 이루기 위해 정진하는 여자, 그녀는 한 남자를 죽어도 잊지 못한다. 그녀에게 사랑을 심어주고 떠난 남자, 그의 매력을 결코 잊을 수 없다. 그녀에게 아이를 갖게 하고, 그리고 결혼식을 앞두고 부대로 복귀한 남자는 그 길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찾는 남자는 이미 다른 여자의 품에 안겨있다. 남자는 그저 그런 일상을 사는, 아무런 자책도 없는 인간이다. 그럴 수 있다.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하면! 하지만 그러기엔 여자에겐 치명적인 사람이었다. 적어도 아찔한 위기 때마다 그녀의 손을 잡아준 친절하고도 친절한 남자였으니까. 그때마다 그녀에겐 그가 최고일 수밖에 없었으니까.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여자는 그때부터 날선 검을 품는다. 그렇다면 그건 미움인가, 사랑인가. 아니 증오일 수도 있겠다. 사랑을 가장한 증오! 그를 사랑하기에 찾는 걸까. 미워하기에 찾는 걸까. 그 남자의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뱃속의 아기마저 죽이는 극도의 감정이라면 증오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화살은 엉뚱한 여자에게로 돌아간다. 자신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그를 죽이고자 칼을 갈았는데 그가 아닌 그 남자의 여자라니! 셀던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그래서 여자는 다른 여자의 행복은 도저히 눈감아줄 수 없는 것, 더구나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의 여자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노엘과 캐서린은 전생에 미워하지 않을 수 없는 쌍둥이 자매인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얽힐 수 있나.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죽음의 산길을 오르는 여자, 그것도 얼굴도 모르는 여자로 인해, 더구나 자신이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사지의 길로 접어든다. 이것이 인생인가? 함께 살 길을 걷고, 함께 죽을 길을 걷는 것! 그렇게 한 여자를 삶을 가장한 죽음으로 모는 남자는 지난날 한 여자를 버리고 갔던 그 남자, 그는 그녀에게 돌아서기 위해 또 한 여자를 버리려고 한다. 아예 죽음으로 깨끗이 없애려고 한다. 인생이란 이처럼 아찔한 것, 사랑하는 척하며 죽이는 것, 죽이는 척하며 살리는 것, 인간은 그래서 두렵고도 묘한 존재이다. 셀던은 인간 해부학사인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인간을 더 알고 싶게 만드는…, 이것이 셀던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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