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우리 모두 고양이가 돼 보자!”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소통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는 그림책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사람들이 말을 잃어버렸어요. 아무리 소리쳐도 입 밖으로 나오는 건 ‘야옹’뿐이었지요. 북극에서도, 미국에서도, 전화할 때도, 인사할 때도, 모두가 ‘야옹’하고 말하자, 사람들은 그렇다면 고양이가 돼 보자고 결심합니다.
어느 날 인간의 언어가 사라지고, 세상 모든 사람이 고양이처럼 ‘야옹’ 소리를 낸다면 어떨까요? 2023년 일본그림책대상을 수상한 이노우에 나나 작가는 어쩌면 고양이처럼 ‘야옹’이라는 말로 소통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노랫말 같은 글과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에 고양이가 되는 신나는 상상이 펼쳐지며, 가만히 고양이를 따라 하다 보면 마법처럼 평화로운 세상이 열리는 환상적인 그림책입니다. ‘세계 고양이의 날’에 맞추어 출간되었으며, 인종과 국경을 넘어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이야기합니다.
어느 날 인간의 언어가 사라지고
모두 고양이처럼 ‘야옹’ 소리를 낸다면?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우리 모두 고양이가 돼 보자!”
어느 날 인간의 언어가 사라지고, 사람들이 고양이처럼 ‘야옹’ 소리를 내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요? 서로 소통이 안 돼 세상은 엉망이 돼버릴까요? 그렇다면 잠시 고양이가 돼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고양이처럼 현재의 기쁨을 만끽하며 살아간다면 세상은 복잡할 게 없지 않을까요? 배가 고프면 소리 높여 “야아아옹!”, 졸리면 “그릉그릉그르릉.” 기분이 좋으면 ‘고롱고롱고로롱’,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려면 두 눈을 ‘깜박깜박’, 가만히 고양이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고 마법처럼 평화로운 세상이 열릴 거예요.
‘온 세상이 사이좋게 지내요!’
이노우에 나나 작가의 평화의 세계관이 담긴 그림책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는 그림책
어쩌면 고양이처럼 ‘야옹’이라는 말로 소통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온 세상이 사이좋게 지내요!’라는 세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계 고양이의 날’에 맞춰 출간되었습니다. 은박으로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는 제목이 적힌 눈부신 색감의 노란색 표지에 동그랗게 뚫린 구멍으로 고양이가 ‘야옹’하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책을 열면 세상을 환히 밝히는 희망을 담은 노랑, 빨강, 보라색과 빛나는 은색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시각적으로도 커다란 즐거움을 줍니다. 모두가 함께 읽는 그림책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표지에 영문으로 전체 이야기를 실었으며, 속표지에는 세계 각 나라의 글자로 ‘야옹’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2023년 일본그림책대상을 받은 이노우에 나나 작가의 평화의 세계관이 담긴 작품입니다. 노랫말 같은 글과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에 고양이가 되어보는 신나는 상상이 펼쳐지며, 가만히 고양이를 따라 하는 시간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것도, 스스로 만족하는 순간도, 햇살 아래 낮잠 자는 시간도, 타인이나 타 집단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도 평화임을 깨닫게 됩니다. 인종과 국경을 넘어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다른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소통한다면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며, 평화를 향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