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요 네스뵈 · 소설
7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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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골 마을 오스. ‘로위’와 ‘칼’은 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다. 의문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형제는 더욱 각별해졌다. 로위는 동생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지만, 칼은 형의 희생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듯하다. 오랜 유학을 마치고 오스로 금의환향한 칼은 부모님이 물려준 땅에 거대한 호텔을 짓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마을 전체가 기대감으로 들썩거리면서 형제가 묻어둔 비밀 또한 위태로워지는데…. 명실상부한 스릴러의 제왕이자 전설의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작가 요 네스뵈가 오랜만에 내놓는 스탠드얼론(단독 작품) 《킹덤》이 출간되었다. 정교한 구성과 겹겹의 반전, 깔끔하게 회수되는 복선, 입체적인 캐릭터가 선사하는 몰입감, 의외의 블랙 유머, 750페이지에 달하는 만족스러운 볼륨까지 독자가 요 네스뵈에게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웰메이드 스릴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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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전세계를 사로잡은 스릴러의 제왕 요 네스뵈가 내놓는 본격 스탠드얼론! 조용한 시골 마을 오스. ‘로위’와 ‘칼’은 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다. 의문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형제는 더욱 각별해졌다. 로위는 동생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지만, 칼은 형의 희생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듯하다. 오랜 유학을 마치고 오스로 금의환향한 칼은 부모님이 물려준 땅에 거대한 호텔을 짓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마을 전체가 기대감으로 들썩거리면서 형제가 묻어둔 비밀 또한 위태로워지는데…. 명실상부한 스릴러의 제왕이자 전설의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작가 요 네스뵈가 오랜만에 내놓는 스탠드얼론(단독 작품) 《킹덤》이 출간되었다. 정교한 구성과 겹겹의 반전, 깔끔하게 회수되는 복선, 입체적인 캐릭터가 선사하는 몰입감, 의외의 블랙 유머, 750페이지에 달하는 만족스러운 볼륨까지 독자가 요 네스뵈에게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웰메이드 스릴러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신은 무엇까지 할 수 있습니까?”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반드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질 것이다. <라이브러리저널> 《킹덤》은 강한 유대와 결속을 가진 가족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아름다울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작가가 요 네스뵈이기 때문이다. 출간 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요 네스뵈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과 범죄야말로 이 세상에서 쓸 가치가 있는 두 가지이다. 물론 새 책에는 둘 다 있을 것이다.” 가장 잔혹하고 폭력적인 일들은 대개 가족 내에서 혹은 가족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법이다. 혈연이라는 끊어낼 수 없는 인연 안에서 사랑은 범죄를, 범죄는 사랑을 낳기 때문이다. 이는 지금껏 수많은 작가들이 범죄소설에서 다뤄온 단골 소재이지만 독자는 알고 있다. 이 이야기가 평범할 리 없다는 것을. 역시 작가가 요 네스뵈이기 때문이다. ‘벽돌책’도 한달음에 읽어치우게 하는 필력도 필력이지만, 기존 작품과 궤를 달리하는 독특한 설정들은 작가의 오랜 팬들마저 여러 번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정의가 승리하지 않는다. “형은 이름도 없고 고독한 산새야. 모든 사람이자 아무도 아니지.” 오슬로 경찰청 형사인 해리 홀레가 등장하는 시리즈는 물론 스탠드얼론(단독 작품)에서도 주로 오슬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치던 작가 요 네스뵈가 오지에 가까운 가상의 시골 마을 ‘오스’로 독자들을 데려가는 것부터가 새롭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땅을 지키고 싶어하는 형과 주어진 삶에 만족할 줄 모르고 한탕을 노리는 동생은 서로 사랑하면서도 반목한다. 거대한 자연 앞에 선 형제와 살인사건. 바로 창세기에 나오는 카인과 아벨이다. 사람이 낳은 최초의 사람인 카인은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써 최초의 살인을 저지른다. 형 로위의 중간이름이 ‘칼빈’이고 동생 칼의 중간이름이 ‘아벨’이라는 대목에 이르면 작가가 이 은유를 감춰둘 마음조차 없었음을 알게 된다. 남은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든 결말은 피투성이가 되리라는 것도. 제임스 M. 케인, 짐 톰슨 등 고전 누아르의 향기가 묻어나는 블랙 유머는 ‘이럴 때 웃으면 안 되는데’ 하는 당혹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킹덤》은 독자에게 집요하게 묻는다. “사랑을 위해 당신은 무엇까지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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