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의 질주
하루 (*『서울 마드리드 카사블랑카』 수록)
바나나의 마음
얼어붙은 낭만
젊음 반품
눈 사람들
핀초와 파라솔
불사과
숲지하철 랩소디
우리는 무섭도록 젊으니까
등 굽은 반가사유상
신들의 카드게임
단 한 사람으로만 구성된 도시
걸음걸이
세계 건축과 세계의 끝
어떤 사랑의 증명
겨울의 노래
바늘 같은 삶을 통과하기
파파 (*『아날로그 블루』 수록)
젊음을 버리는 하수구
죽음 이후
슬픔의 물성
닫는 말
작가 하설의 두 번째 시와 소설집이다. 차가운 세상과 마주하는 젊음이 겪는 슬프고도 빛나는 순간들을 담은 시와 소설집으로, 환상과 현실이 맞닿은 서사가 빛을 발한다. 반쪽짜리 룰북으로 카드게임을 하는 신들의 풍경과, 사과나무를 신으로 모시는 세계에서 불가능한 사랑을 하는 연인들의 서사. 언젠가 무너질 세계를 건축하는 대학생들과, 슬픈 맛이 나는 지구맛 젤리. 그 속에서 현실과 발붙인 채 처절하게 세상과 질주하는 젊음의 모습을 담은 23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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