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비객>, <특공무림>, <비정강호>의 작가 한상운의 장편 무협소설. 작가 한상운 신작. 도박하다 문파의 공금을 날려 먹고, 홧김에 술에 취했다가 어쩌다 보니 사부를 때리고 사문을 불태워, 철혈문 오백 년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패륜권, 광견자, 항주괴인 담진현. 철혈문 무공의 정수를 지닌 파문 제자 담진현이 치러 내는 강호의 사계절을 그린다.
가장 도발적이고 가장 이단적인
상상력의 작가 한상운 신작
도박하다 문파의 공금을 날려 먹고
홧김에 술에 취했다가
어쩌다 보니 사부를 때리고 사문을 불태우고
철혈문 오백 년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패륜권悖倫拳, 광견자狂犬子, 항주괴인抗州怪人 담진현
하지만 보이는 건 항상 진실의 일부일 뿐이다
철혈문 무공의 정수를 지닌 파문 제자
담진현이 치러 내는 강호의 네 계절
살벌한 여름과
유쾌한 가을
가슴 시린 겨울과
그리고… 그 봄의 기억
누구에게도 인생은 농담이 아니다
하물며 칼끝에 목숨을 얹은 채 무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