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회오리 바람
먼치킨들과의 만남
허수아비
숲 속으로 난 길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오즈에게 가는 길
죽음의 양귀비 꽃밭
들쥐들의 여왕
문지기
놀라운 에메랄드 시
못된 마녀를 찾아서
친구들을 구출하다
날개 달린 원숭이
무서운 오즈의 정체
위대한 사기꾼의 마술
기구 띄우기
남똑으로
나무들의 공격
도자기로 만들어진 도시
동물의 왕이 된 사자
콰들링들의 나라
착한 마녀가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주다
다시 집으로
옮긴이의 말
회오리 바람에 실려 오즈의 나라에 도착한 도로시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는 환상적 모험담.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개성 강한 등장 인물들이 백여 년이란 시간을 넘어 재미와 감동을 준다. <오즈의 마법사>에는 영웅적인 주인공도 없고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교훈도 없다. 다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모험, 유쾌한 유머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이전의 어떤 동화보다 확실하게 드러나는, 소중한 것들에 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화려한듯 수수한 독특한 색감으로 동화의 세계를 표현한 그림은 기발하고 유쾌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화와도 묘하게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