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하루 만에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다!
우리는 현재,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키보드를 두드리고 휴대폰 액정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글씨나 문장을 마음껏 쓸 수 있으니! 그러는 동안 손으로 정성을 쏟는 일, 손글씨를 써서 마음을 전하는 일은 점점 일상에서 사라져갔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일깨워주는 마음을 담은 손글씨 <윤히어로의 감성 캘리그라피> 책을 소개한다.
“혼자서도 쉽게 배우는 캘리그라피 비법 노트”
이 책은 마이크임팩트 스쿨의 캘리그라피 인기 강사 윤영웅(윤히어로) 씨가 집필하였다. 캘리그라피가 어우러진 일상의 소소한 에세이를 필두로 의뢰받았던 캘리 작업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한 권에 담았다. 특히 기역, 니은, 디귿, 아, 야, 어 등의 자음, 모음 쓰기부터 단어, 문장 쓰기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어떻게 하면 예쁘게 쓸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연습장 형태의 구성 덕분에 이 책 한 권이면 윤히어로의 예쁜 손글씨를 쉽게 배우게 된다.
마음을 그리는 따뜻한 습관, 캘리그라피
글씨를 잘 쓰고자 하는 욕심, 어릴 때부터 꾸준히 써왔던 일기,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선택한 손글씨, 그러한 연유로 자연스럽게 캘리그라피에 빠져든 윤히어로. 방송작가를 거쳐 유명 신발 회사의 마케터로 일하는 동안 특유의 감성을 담아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손글씨를 써서 SNS에 올리곤 했다. 그 인연으로 마이크임팩트 스쿨의 강사가 되었고,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타이틀 작업이나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에 들어가는 글씨 작업들을 비롯한 여러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였다.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따뜻한 에세이가 윤히어로만의 감성 캘리그라피와 어우러져 있다.
자음, 모음, 단어, 문장 쓰기 등 쉽게 따라 쓰는 예쁜 손글씨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테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손글씨 릴레이’가 유행하고 있다. “당신의 손글씨는 어떻게 생겼나요?”로 시작하는 릴레이 문구가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끄집어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릴레이에 참여하는 몇몇 사람들은 손글씨에 자신이 없다며 매우 주저하거나 자신의 손글씨를 부끄러워한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윤히어로는 자신만의 감성 충만 글씨체를 어떻게 쓰는지 선긋기를 비롯하여 자음과 모음, 단어 쓰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각각의 글씨가 가진 특징만 기억하고 맞춰서 쓰면 누구든지 쉽게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는 만큼 본인의 강의를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활용만점 캘리그라피 알찬 부록
실제 캘리그라피를 쓴 뒤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축하카드, 액자, 책갈피, 청첩장, 부채 등 선물을 만드는 방법을 부록으로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엽서나 간판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손글씨를 쓴 뒤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방법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크라프트지도 삽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