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존 폰 노이만은 20세기의 천재 중의 한 명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지적 능력을 보여주었고, 8자리 숫자의 나눗셈을 암산으로 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했습니다. 그는 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고 경제학에도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수학자는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컴퓨팅 분야에 발을 들여 놓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누구보다도 더 빠르게 개념을 정립하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앞장 서게 됩니다.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폰 노이만 구조"라는 것을 들어보게 됩니다. 이 개념은 오늘날의 최신 컴퓨터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현대 컴퓨팅의 기본적인 구조입니다. 이렇듯 컴퓨터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존 폰 노이만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주로 수학 분야에서만 알려진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그가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컴퓨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과정과, 주도적 인물이 되어 컴퓨터를 직접 만들고 실제 문제해결에 사용하여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작성된 이 책은 구체적이면서도 포괄적으로 그의 컴퓨팅관련 작업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컴퓨터가 처음에 어떤 식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라고 하겠습니다. 현대 컴퓨팅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존 폰 노이만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선명하게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