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레드오션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10년 50개 창업 목표인 전창현의 카페 창업 성공 스토리!
* 실패하지 않기 위한 해결방법을 마인드맵으로 정리!
지난 10년 동안 국내 자영업자의 생존율은 16.4%라고 한다. 그중 커피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해 붉은(red) 피를 흘려야 하는 경쟁시장, 즉 레드오션(red ocean)이라고 말한다. 무슨 일이건 작은 것을 방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나는 먼저 인터넷을 통해 ‘카페, 창업하면 망한다!’라는 기사를 검색하고 댓글 1,000개를 전부 정독했다.
* 카페 창업,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1년에 3개 이상 10년 안에 50개 카페를 오픈하려는 야심찬 계획
이 책의 지은이 전창현은 작가이자 유명 강사이다. 유통업계 식품 MD로 직장생활을 하던 남편의 오랜 꿈이었던 ‘커피숍 창업’을 위해 본업을 병행하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선택했다. 첫 카페를 오픈한지 4개월 만에 두 번째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1년 만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하여 현재 카페 3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목표는 1년에 3개씩 이상 10년 안에 50개 정도의 카페를 오픈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녀만의 치밀한 준비와 카페 창업 성공비법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카페창업에 관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챕터로 나누고, 2챕터의 9가지 파트와 부록이라고 할 수 있는 리얼
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은 카페 창업에 대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실전에 들어가 보면 전혀 낭만적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렇다면, 카페창업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해법을 2챕터의 9개 파트(포지셔닝, 프랜차이즈, 시스템, 마케팅, 고객, 조직문화, 품질, 매출, 비전)로 나눠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자신의 성공 경험을 담고 있어서 카페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나 현재 카페 운영이 잘 되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자칫 창업 책이라서 지루하게 느껴 질 수 있어서 이미지 컷에 커피상식이나 명언, 시 등을 편집해서 책 그 자체로도 재미를 더할 수 있게 편집한 점도 강점이라 하겠다. 따라서 이 책은 카페창업에 관한 필독서가 될 것이며, 특히 저자는 작가이자 유명 강사여서 강연을 통해서도 실전적인 성공 노하우를 접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카페창업은 물론 여타 업종 창업에도 유익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본문 인용문]
갈수록 많아지고 경쟁이 심해지는 커피전문점 창업. 레드오션 속에서도 어떤 매장은 살아남고, 어떤 매장은 사라진다. 성공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시스템을 갖추느냐에 따라 성패는 달라진다. 레드오션 속에도 분명히 기회는 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포기하는 순간 진짜 레드오션이 된다. 내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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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그렇다. 창업을 할 때는 지금 현재 상황이 힘들기 때문에 창업에 대한 장밋빛 미래만 상상하기 쉽다. 사람들은 누구나 나는 망하지 않고 잘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한다는 점이다. 누구도 나는 실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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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나 강남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은 나만의 스페셜한 아이템이 엄청난 강점일 수 있지만 내 집 근처에서 카페를 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매일매일 먹고 싶은 제너럴한 아이템이 훨씬 강점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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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객수와 객단가가 매우 중요하다. 저가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메리카노가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음료 또는 베이커리를 많이 판매해서 객단가를 높이거나 혹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오픈해서 객수를 늘리는 방법,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객수를 늘리는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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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싸고 비싸고가 아닌 고객이 흔쾌히 구매의사를 가질 수 있는 객단가 책정이 중요하다. 아무리 괜찮다고 생각하는 객단가도 구매고객이 없다면 매출은 절대 나오기 어렵다. 창업 전에 미리 객수와 객단가를 따져보길 바란다. 주변 커피전문점, 비슷한 업종 등을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해봐야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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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페는 개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매장 분위기, 메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권에 맞게 원두 맛, 메뉴 차별화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맹비, 로열티, 물류비 등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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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카페의 장점은 초보자도 관련 경험이 없어도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으로 오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빠짐없이 체크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상의할 수 있는 지원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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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페든 프랜차이즈카페든 둘 다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왜냐하면 모두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을 하는 사람이 어떤 상황이고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개인카페가 좋을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카페가 좋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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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조금이라도 많이 남기면 좋겠지만 중요한 건 단순히 카페창업이 아니라 성공 창업이다. 무조건 성공시켜야 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리스크(Risk)를 피하고 안전한 길을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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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플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하고, 또 중요한 부분인지 말이다. 이처럼 창업을 하고 오픈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일이다. 처음 시작하는 카페창업, 제대로 준비해서 오픈해야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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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매장관리도 스마트하게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다. 바쁘기 때문에 멀기 때문에 사정이 있기 때문에 매장관리를 직원에게만 맡겨두기보다는 모바일을 통해 관심과 피드백으로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모두가 만족하는 롱런하는 매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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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관리가 편하고 지속해서 할 수 있는 마케팅을 찾아야 한다. 가게를 오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초기에 큰 비용을 투자하기보다 최소의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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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적재적소에 안성맞춤으로 우리 매장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POP도 용도에 맞게 사이즈를 설정하고 위치를 선정하는 등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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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직원도 완벽한 사장도 없다. 서로를 통해 배우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각자가 잘하는 부분은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깨닫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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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창업할 때 아무리 소자본 창업이라 해도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런데 필요하다고 다 구입하게 되면 지출이 커지게 된다. 돈을 벌기 위해서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최소 열 번은 생각하고 지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