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한국어판 저자 서문
1장 아침 태양 - 시작
가자! 델리에서 런던까지
지구의 크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
벌써 가을이
2장 황금궁전 - 홍콩
나의 인도항공 여객기
황금궁전 영빈관
멋대로, 발길 가는 대로
그래! 이게 홍콩이야!
홍콩의 빛과 그림자
고한
60센트의 호화로운 항해
3장 춤추는 주사위 - 마카오
행복한 사치
대소
구사일생
현명함 따위는 개한테나 던져줘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찰칵' vs '차알칵'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4장 메남에서부터 - 말레이 반도 1
여자 필요 없어?
거점을 마련하다
애매한 도시 방콕
키레야
가장 태국다운 곳
5장 창부와 '둥기' - 말레이 반도 2
'춤폰'행 완행열차
아이 러브 유
이보다 더 호화스러울 수는 없다
명랑한 창녀가 있는 여관
당신 여기서 일할래?
말라카의 저녁 태양
6장 바다 저편에 - 싱가포르
신대륙을 향해
집행유예
캘러타나 가볼까
7장 신의 아이들 - 인도 1
다시 느낀 흥분
이게 바로 인도다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마이단 공원의 쥐떼
보드가야
눈 먼 수라의 북소리
태양과 함께, 신의 아이들과 함께
보비
8장 비가 우리를 잠재우다 - 카트만두에서 띄우는 편지
9장 죽음의 냄새 - 인도 2
'비밀의 화원'을 떠나다
베리 굿?
올 것이 오다
'지혜열'
이제 출발점에 서다
2권
1장 고개를 넘다 - 실크로드 1
생사 초월
굿 럭
치킨레이스를 벌이는 파키스탄 버스
크레이지 익스프레스
폭탄 테러범
여전히 살아 있는 실크로드
2장 석류와 포도 - 실크로드 2
여행자들의 오아시스
삐끼가 되다
모두 외로운 것이다
일본에서 온 편지 한 통
시련의 시작
경찰과 함께 여행을
자유란 아마도
'청춘발 묘지행' 버스
3장 페르시아의 바람 - 실크로드 3
이소자키 부부를 찾아서
상상 이상으로 거대한 도시, 테헤란
시라즈로 가는 '미한' 버스
젊을 때는 젊은이답게, 나이 들면 노인답게
4장 사자로서의 의무 - 터키
버스 안에서 느낀 감동
천사의 목소리
빙 온 더 로드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
소년의 친절
나는 그 사람을 살아했어요
여행은 인생을 닮았다
5.5리라의 우아한 항해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5장 꿈속의 땅 - 그리스
굿바이 터키
뭔가 부족해
이왕 출발할 거면 빠를수록 좋다
올리브 밭 사이로
내 여행의 생애
아버지가 사준 한 권의 여행기
6장 비단 같은 긴 여행 - 지중해에서 띄우는 편지
7장 로마의 휴일 - 남유럽 1
여행의 최대 위기
영화 세트장 같은 로마 거리
같은 남자를 사랑한 두 명의 여인
미망인과의 작별
아름다움이 가득한 피렌체
불발로 끝난 리턴매치
파리를 코앞에 두고
8장 유라시아 끝에 있는 곶 - 남유럽 2
'태양의 나라' 수도, 마드리드
묘지에서 버스를 탄 젊은이
사그레스로 가자
오랜만에 느낀 행복
레스토랑과 홍차의 집
9장 나의 중앙우체국 - 종결
파리에서 런던으로
도대체 뭐가 문제야
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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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현재까지 450만 부가 팔리며 젊은이들에게 배낭여행에 대한 환상과 꿈을 심어준 여행서, <심야특급>의 국내판 번역서이다. 1973년 당시 26세였던 저자가 인기 르포라이터의 자리를 접고 1,500달러의 여행자 수표, 현금 400달러를 가지고 인도 델리로 떠난다. 델리에서 영국 런던까지 장장 2만 여 km가 넘는 길을 버스로 여행하는 대장정은 일본에서 단연 화제가 되어, 당시의 여행과정이 TV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구의 크기를 온 몸으로 느끼기 위해' 떠났던 버스 여행은 저자에게 있어서 젊음을 건 도전이었다. 첫 행선지인 홍콩에서부터 저자의 경험은 독자의 오감을 빨아당긴다.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지에서의 흥분과 감동, 그 나라에 대한 느낌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