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그리는 여자

조진영 · 자기계발/에세이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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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거리는 긴 머리카락에 킬힐을 즐겨 신고 화려한 도시에서의 삶을 즐기는 조진영. 조진영은 자동차 업계, 그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독일 벤츠 사에서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것도 15명이 한 팀으로 이루어진 벤츠 익스테리어 디자인 팀의 유일한 홍일점으로. 이 책은 '성공한'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조진영의 일과 삶,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포트폴리오 관련 강연을 해달라는 제안을 계속해서 받아왔고, 그의 경험담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책을 집필했다. 행복한 디자인을 위해 나 스스로부터 행복해지기로 결심했다는 그의 디자인을 감상하는 것도 이 책의 재미다. 현직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회자되는 'PORSCHE 929'의 경우, 콘셉트, 리서치, 스케치, 3D 작업 결과물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상세히 소개했다. 대표작 'CHANEL FIOLE', 'PORSHE 91CX' 등의 작품들은 주요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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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PROLOGUE 이야깃거리가 많은 사람 · 6 PART 1 ARE YOU GOING TO SINK OR SWIM? 나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 13 ARE YOU GOING TO SINK OR SWIM? · 15 서로가 서로에게 이방인인 사이 · 19 넌 어느 나라에서 왔니? · 24 최초의 정규직 여성 디자이너 · 32 때로는 남자 동료들에게서 도망치고 싶다 · 35 나 없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 · 37 나에게 돌아온 한마디, “I don’t like it.” · 39 베이비 보스 줄리아나 · 44 PART 2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 FUNNY GUY + PRETTY WOMAN = HAPPY GIRL · 49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 · 54 자동차가 런웨이를 걷는다면 · 67 RCA가 내게 가르쳐준 것 · 71 솔직한 경쟁 · 77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그들도 러시아워에는 버스를 탄다 · 86 포르쉐, 나의 샤넬 No.5 · 92 PORSCHE 929로 나를 알리다 · 103 RCA 최고의 영예, 콘란상의 위너가 되다 · 157 한 달 동안의 인터뷰 투어 · 160 PART 3 1밀리미터의 싸움 나는 디자이너인가 포르쉐 직원인가 · 171 청바지와 티셔츠를 벗고 정장을 입다 · 174 삶은 즐겁지만은 않은 것 · 179 흑역사 리플레이 · 183 당신의 멘토는 누구인가요? · 187 드디어 일복이 터졌다! · 190 1밀리미터의 싸움 · 193 이웃집 잔디가 항상 더 푸르러 보이는 이유 · 196 일상에 지친 당신, 지금 당장 짐을 꾸리시길 · 200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 · 206 당장 내일이 되어버린, 영원히 올 것 같지 않던 삼십 대 · 211 EPILOGUE 약속은 함부로 하지 말 것 · 214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 샤넬카로 주목받고 벤츠가 선택한 조진영의 생각들 찰랑거리는 긴 머리카락에 킬힐을 즐겨 신고 화려한 도시에서의 삶을 즐기는 조진영. 그를 처음 본 사람들은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맞히지 못한다. 조진영은 자동차 업계, 그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독일 벤츠 사에서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것도 15명이 한 팀으로 이루어진 벤츠 익스테리어 디자인 팀의 유일한 홍일점으로. 『자동차 그리는 여자』는 ‘성공한’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조진영의 일과 삶,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샤넬카’의 주인공”,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최우수 졸업상 수상”, “최초의 동양인이자 최초의 여성으로 포르쉐 인턴십”, “벤츠 최초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1986년생. 한국 나이로 올해 만 서른이 되는 조진영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은 더할 수 없이 화려하다. 디자이너 후배들에게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지만, 실제 그의 일상은 화려하지만은 않다. 디자인 경쟁에서 탈락해 ‘투명인간’이 된 듯한 우울한 기분에 시달리는가 하면, ‘여자’와 ‘자동차’ 얘기밖에는 모르는 남자 동료들 속에서 ‘멍 때리며’ 점심을 먹고, ‘언젠가는 여성들이 주를 이루는 패션계에서도 일해보리라’ 다짐하는, 평범한 20대 후반 직장 여성의 모습이다. 솔직한 심정으로 힘들다고, 때론 다 포기하고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평범하고 소박하게 살고 싶다고 대답했다. 왜 이렇게 스트레스 많고 고생스러운 길을 선택했는지, 나 자신이 가끔은 원망스럽다고. _본문 16쪽 디자인 팀에 들어가니 여성이 한 명도 없었다. 적을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한 명도 없을 줄이야……. 익스테리어 팀에서는 내가 최초의 정규직 여성 디자이너란다. (…) 보통 팀 안의 유일한 여성 디자이너라고 하면 부러운 시선을 많이 보낸다. 여성으로서의 매력 포인트가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것인 듯하다. 그런 말을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조금은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대는 기대일 뿐이었다. 남성들로만 이루어진 분야에서 여자 혼자 일한다는 것은 역시나 힘든 일이다. _본문 32쪽 “수없이 지면서 얻은 소중한 레슨 하나. 내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인정받지 못해도 마음의 동요가 없어야 한다는 것.” 포르쉐의 스폰을 받은 ‘PORSCHE 929’로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최우수 졸업상을 수상, 재규어, 랜드로버, 르노, 피아트,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벤츠, BMW i 등 내로라하는 자동차 기업에서 입사 제의를 받은 화려했던 ‘과거’. 그러나 저자는 입사 후 ‘자동차에 미친’, 공학적 지식들이 뛰어난 남성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지고, 지고, 또 졌다. 계속되는 실패로 모두 다 그만두고 돌아갈까 생각할 때, 선배 디자이너가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네가 물속에 빠졌다 가정하자. 하지만 육지가 도무지 보이지 않아. 그때 너는 포기하고 물에 잠길래, 아니면 육지가 있다는 희망으로 끝까지 헤엄쳐나갈래?” 한참 있다 저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반드시 수영해서 빠져나올 것이다.” 비가 오면 땅이 굳어진다고 했던가. 아직도 그의 삶은 ‘업앤다운의 연속’이지만, 이제는 경쟁에서 져도 마음의 동요 없이 다시 찾아올 에이스의 시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는 이의 행복한 디자인 사실 나는 자동차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고 엔진 소리만 들어도 그것이 무슨 차인지 알아맞히며, 레이싱카들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는, 그런 자동차광은 못 된다. 내가 정말로 매료된,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자동차 ‘디자인’이다. _본문 65쪽 저자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포트폴리오 관련 강연을 해달라는 제안을 계속해서 받아왔고, 그의 경험담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책을 집필했다. 행복한 디자인을 위해 나 스스로부터 행복해지기로 결심했다는 그의 디자인을 감상하는 것도 이 책의 재미다. 현직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회자되는 “PORSCHE 929”의 경우, 콘셉트, 리서치, 스케치, 3D 작업 결과물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상세히 소개했다. 대표작 “CHANEL FIOLE”, “PORSHE 91CX” 등의 작품들은 주요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수록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조진영의 디자인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찾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CHANEL FIOLE - 샤넬의 런웨이를 자동차가 걷는다는 참신한 콘셉트로, 샤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콘셉트카. PORSCHE 929 - 포르쉐라는 특별한 멤버십을 강조하면서도, 대중화시킬 수 있는 친환경 셰어링카. 스마트 키를 꽂으면 주차 타워 내에서 자동차가 조립된다. ‘미생’에서 ‘완생’이 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에게 바치는 책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에 오른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시중에 많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친구’의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이 나는 늘 아쉬웠다. “세상에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또 내 이야기도 하면서 사는 삶이 훨씬 풍성하고 재미있지 않을까? 그래서 나부터 마음을 열고 나 같은 사람도 세상에 있다고 말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다른 누군가도 마음을 열고 내게 말을 건네 오지 않을까 하며. _<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늘 ‘부럽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일과 삶의 균형 맞추기’를 놓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내가 있는 곳이 가장 좋은 곳이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이다. 나는 잘하고 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라고 다시 힘을 내면서 말이다. 조진영의 긍정적인 태도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의 밑그림이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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