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이디스 워튼 · 소설
3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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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화. 시간이 흐른 후에야 … 006 2화. 하녀를 부르는 종소리 … 061 3화. 귀향길 … 102 4화. 기도하는 공작부인 … 123 5화. 밤의 승리 … 164 6화. 충만한 삶 … 210 7화. 페리에 탄산수 한 병 … 231 8화. 매혹 … 275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각각의 단편은 일상의 현실에 뿌리를 둔 미묘한 경험이며, 유령 같은 존재들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사실주의를 구성하는 토양에서 나온다.” “이야기 중 일부는 유령 이야기가 아니라 혁신적인 방식으로 일상적인 도덕적 딜레마와 인간의 갈등을 탐구한다. 이야기 대부분은 현대의 삶 속에서 일어난다.” <순수의 시대>로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이디스 워튼은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유령과 영혼, 사후세계 등에 관한 고딕소설을 통해서도 탁월한 글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디스 워튼은 어린 시절 장티푸스에 걸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으나 겨우 회복하고 재발하기를 반복했다. 병약한 유년 시절을 겪으며 때로는 환각 증세에 시달리기도 했고, 누군가 옆에서 간호해주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평생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 그녀 자신은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환각 증세를 겪은 뒤로는 그것들을 두려워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트라우마를 통해 워튼은 비이성적이고 상상할 수도 없는 유령에 관한 두려움을 고딕소설을 통해 소름 끼치도록 묘사했다. 직접적인 묘사를 배제하고 간접적인 상황 전개로 공포감을 극대화하고, 다소 충격적인 열린 결말을 통해 독자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반전을 선사한다. 선명하고 잘 짜인 전개 과정에 혼령과 사후세계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8개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믿음보다는 상상력이다. 워튼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의심을 통해 걸러지는 일반적인 초자연적 두려움이다. 이러한 유령 이야기는 종종 친숙한 형식을 따르지만 워튼은 특이한 방식으로 장르를 전복시킨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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