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 포기하지 않고 꿈꾸기
사람들은 저마다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부터 커서 나중에 하고 싶은 일까지, 원하고 바라는 것은 모두 다 크고 작은 꿈입니다.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의 주인공, 야구 소년 루이의 꿈은 ‘홈런’입니다. 야구에 관심이 없는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게 느껴지는 꿈이지만, 루이에게는 무척이나 커다란 꿈이지요. 홈런은 고사하고 안타도 못 치는 루이에게는 갈 길이 먼 꿈이기도 합니다. 그뿐인가요?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센 형도 홈런은 한 번도 쳐 보지 못했다며, 단 한 번뿐이라도 좋으니 홈런을 치고 싶다 이야기하지요. 루이와 센 두 사람에게 홈런은 한 번이라도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는 커다란 꿈입니다.
커다란 꿈은 이루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때도 있습니다. 루이도 홈런을 칠 수 없을 것 같아 우울해하고, 꿈을 포기하려고도 하지요. 하지만 안 된다고 포기해버리면 그 꿈은 영영 이룰 수 없는 꿈이 됩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언젠가는 저마다의 ‘홈런’을 칠 날이 올 것입니다.
● 누구에게나 과정이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것에 더해, 실패하더라도 나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루려는 마음을 먹었다면 실제로 노력하고 연습해야만 하지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이루어지는 꿈은 없으니까요.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에서 센 형은 루이에게 홈런 타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선수들도 홈런을 치기 위해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고, 이상에 도달하기 위해 10년 넘게 꾸준히 단련도 했지요. 하지만 유명한 선수에게도 ‘슬럼프’라 불리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홈런 타자에게도 실패가 존재했다는 말입니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 수 백 번을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있는 ‘과정’입니다.
안타를 열심히 치다보면 홈런을 치는 날이 옵니다.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에서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차근차근 밟아가는 과정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야구를 하는 아이가 표지이고, 제목에도 ‘홈런’이 들어가지만 야구를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야구 용어에는 주석을 달아놓았고, 루이처럼 실패를 겪어본 아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요. 누가 읽어도 위로와 응원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에 나오는 상황에 흠뻑 빠져들 거예요. 팀이 지고 있는 6회 초 원 아웃, 주자는 1, 3루에 있는 상황에 타자로 나서는 긴장감, 그 상황에서 병살타를 쳤을 때의 분함, 홈런을 눈앞에서 봤을 때의 짜릿함에 더욱 공감하겠지요.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많습니다. 좋아하는 팀을 열성적으로 응원하고, 직접 선수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성공한 선수의 전기나, 야구 기술을 알려주는 책도 좋지만, 노력해서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어 마음을 튼튼하게 해주는 그림책도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