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별은 없어. 우리는 영원한 가족이니까.” 자이언트판다와의 만남부터 눈부신 탄생의 순간까지 37년간 생명을 지켜온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삶과 행복의 의미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찍은 바오 가족 미공개 사진 수록! ★특별 칼럼 ‘사육사로 산다는 것’ ‘판다 아빠’, ‘판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바오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출간되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매일 쓰고 기록한다. 37년간 야생동물을 돌봐 온 베테랑 사육사의 철칙이다. 그의 첫 본격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그의 일기와 오랜 기록에서 시작되었다. 국내 최초 자이언트판다인 밍밍과 리리 이야기부터 2016년 중국에서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났던 순간,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아이바오, 러바오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탄생 과정과 아이바오와 함께한 극한 공동 육아기,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명랑 성장기까지! 바오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강철원 사육사는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애틋하고 다정한 이야기들을 책에 풀어냈다. 특히 2024년 4월,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는 푸바오에 대한 강철원 사육사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도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책에는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작가가 촬영한 바오 가족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찍은 바오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미공개 사진도 담겨 있다. 또한 사육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 칼럼 세 편이 수록되어 있다. 동물과의 교감은 사람의 감정뿐만 아니라 삶 자체를 풍요롭게 만든다. 많은 이들에게 존재만으로 희망과 위안을 주는 바오 가족과 이들을 초밀착해 돌보는 사육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가슴 뭉클해지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와 함께하는 동물들에게 믿음을 주는 사육사로서 그들의 편에 서 있고 싶다. 그들의 가치를 키우고 세상에 빛나는 별이 되도록 해 주고 싶다.” _프롤로그 중에서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 날마다 새롭고 행복한 바오 가족과의 사랑과 교감의 기록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총 4장과 특별 칼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은 아이바오와 러바오 이전에 만난 국내 최초 판다들인 리리와 밍밍과의 만남과 이별,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판다 커플이 한국에 오기 직전의 모습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PART2에서는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만나 부모가 되기까지의 과정, 우여곡절 끝에 아기 판다가 태어나 100일이 되는 날 ‘푸바오’라는 이름을 얻고, 초보 엄마였던 아이바오가 육아 만렙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낳을 때 ‘친정 아빠’라 불릴 정도로 깊은 교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아기 판다를 처음 돌보는 사육사들의 고민과 노력을 생생하게 전한다. PART3에서는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걸음마를 떼던 이야기로 시작해 폭풍 성장해 엄마인 아이바오로부터 독립을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 성장 단계를 벗어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는 대견한 푸바오 이야기와 함께 판다들만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도 알차게 담겨 있다. PART4에서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폭풍 성장기를 다룬다. 사육사들과 수의사들을 깊은 고뇌에 빠지게 만든 아이바오의 두 번째 임신기와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돌보는 사육사들의 극한 육아 이야기, 푸바오 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판다월드를 행복으로 채우고 있는 루이와 후이의 폭풍 성장기를 사랑스러운 사진과 함께 읽을 수 있다. “유채꽃은 할부지의 마음이란다.” 유채꽃의 꽃말은 ‘진심’이 아닐까?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데리고 오던 해부터 매년 2월 말에 잊지 않고 하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유채를 심는 일이다. 곱게 자란 유채를 사육사들이 다함께 새벽부터 나와 판다들의 실내 놀이터에 심는다. 3월부터 5월 초까지 샛노랗게 피는 유채를 판다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다. 올해는 약 20일을 앞당겨 2월 초에 유채를 심었다. 푸바오에게 유채꽃을 꼭 보여 주고 싶어서다. 매 순간 사육사로서 푸바오의 판생을 응원하지만 헤어짐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들다. 푸바오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가장 마지막에 집필한 에필로그에서는 푸바오를 향한 응원과 함께 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별한 사진과 함께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사육사는 자신이 돌보는 동물을 가장 빛나게 하는 사람이다!” 책의 마지막에 강철원 사육사가 사육사가 되고 싶거나 동물과 진한 교감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쓴 특별 칼럼이 실려 있다. “사육사의 생각이 곧 동물의 복지로 이어진다”고 말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일에 대한 철학과 메시지와 더불어 사육사라는 직업의 의미, 어떤 태도와 가치관을 가지고 일해야 하는지, 동물을 돌볼 때 태도와 그만의 노하우 등을 풀어냈다. 강철원 사육사의 삶과 행복에 대한 깊은 고민과 경험에서 나온 그의 혜안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