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아마존 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 ★★ 20년간 인정욕구만 연구한 사회학자의 역작! ★★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인간의 불행 중 상당수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생긴다. 남 눈치 보느라 불행한 당신을 위한 심리 솔루션!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타인에게 ‘잘했다’, ‘멋지네’,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 그것이 인정욕구다. 인정욕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과해지면 오히려 스트레스에 잠식되거나 번아웃에 빠져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이어가기 힘들게 만든다. 이 책은 다양한 인정욕구 중독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가 인정욕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조차 본질적으로 인정욕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짚는다. 이를 통해 인정욕구에 대한 강박이 우리의 일과 생활 속에 얼마나 퍼져 있고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얼마나 위험한지를 밝힌다. 나아가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기 위해, 상대를 인정욕구에 가두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으며,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고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인정욕구라는 거대한 괴물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생각해 보자.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도 채워도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나. 남의 눈치를 보며,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살면 영원히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기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이 그것을 유지하려다가 불행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왜 저렇게 무리해서 주위의 평가나 기대에 응하려고 하는 걸까’ 하고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주위의 인정을 통해 힘을 얻는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형태 없는 인정에 집착하게 된다. 무엇보다 인정으로 얻은 것들은, 인정받지 못하는 순간 연기처럼 사라지기에 이 점이 또 다른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도 소소한 인정욕구에 휘둘리며 산다. 점원의 칭찬에 예상보다 훨씬 비싼 옷을 구입하는 사람, 친구들이 추켜세우는 바람에 싫은 일을 억지로 떠맡는 사람, 회사와 상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과도한 업무에도 반발하지 못하다 번아웃으로 퇴사를 선택하는 사람, 잘할 자신이 없어서 아예 시험을 포기하거나 공부를 등한시하는 사람, 감독에게 인정받기 위해 위험한 반칙을 저지르는 운동선수, 학생의 인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지도자, 심지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묻지 마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까지. 인정욕구는 알지 못하는 사이 우리의 행동과 삶을 조종하고 있다. 인정받지 못하면 불안해 못 견디는 사람들에게, 20년간 인간의 인정욕구만 연구한 학자가 알려주는 기대에 적당히 부응하며 사는 법 책에 등장하는 재미있는 비교가 있다. 한 회사에서 10년간 근속한 직원에게 표창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일본과 한국인 직원은 “사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과 동남아 지사의 직원들은 이렇게 말했다. “제가 10년간 이 회사에 기여했다는 점을 사장님도 인정하시는 거죠? 월급도 더 올려주셔야죠.” 타인의 인정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정을 받으면 ‘인정을 잃고 싶지 않아’라던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았으니 앞으로 더 잘해야 해’라는 중압감에 시달린다. 이래서는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 잘살면 잘사는 대로, 못살면 못사는 대로 불만족스럽고 쫓기는 기분이 든다. 우리가 느끼는 불행한 감정의 대부분은 이렇게 ‘타인의 인정’에서 온다. 왜 우리는 ‘이 정도면 잘했어’라고 스스로를 인정해주지 못할까? 근본적으로는 왜 타인의 시선으로 내 인생을 평가할까? ‘인정’은 애초에 타인의 의지에 달린 일! 내가 아닌 남의 기준에 맞춰 사느라 “너무 애쓰지 마라” 사람은 인정받으면 받을수록 거기에 매달리게 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회적인 분위기가 이런 본성을 더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SNS 등으로 타인의 삶을 더 자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인정’과 ‘비교’라는 본능이 우리를 더 옭아맨다. 노력해서 만든 몸을 자랑하고 싶어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좋아요’를 많이 받자,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무리하게 운동하고 체중 감량을 한다. 올해의 우수 사원으로 뽑혔으니 내년에는 더 잘해야 한다며 무리하다가 번아웃에 빠진다. 필터를 곁들여 한껏 꾸민 사진만 자신의 SNS에 올리는 사람들, 남다른 여행 사진을 찍느라 목숨을 걸고 절벽 끝에 서는 사람들, 경력을 부풀리거나 공개적인 장소에서 자신을 과대포장하는 바람에 논란의 중심에 서는 사람들. 그들을 비난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는 누구나 ‘인정욕구’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타인에게 ‘잘했다’, ‘멋지네’,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 그것이 인정욕구다. 인정욕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과해지면 오히려 스트레스에 잠식되거나 번아웃에 빠져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이어가기 힘들게 만든다. 애초에 인정은 상대의 의지에 달려 있다. 자신이 아무리 인정받고 싶어도,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인정 욕구는 채워지지 않는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과 경제력이 있어도 힘을 써서 인정을 끌어낼 수는 없다. 물론 스스로 바라지 않았는데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인정받을 때도 있다. 이처럼 타인이 존재해야 하고 서로에게 의존하는 가운데 충족되는 욕구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이렇게 괴로운 것은 ‘잘하지 못해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돈을 잘 벌지 못해서’, ‘실적을 채우지 못해서’가 아니다. 그저 타인이 나를 바라봐주지 않고, 내가 기대한 만큼 인정해주지 않아서이다. 때문에 매사에 의식적으로 ‘이 정도면 괜찮잖아?’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인정욕구 중독’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가 인정욕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조차 본질적으로 인정욕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짚는다. 이를 통해 인정욕구에 대한 강박이 우리의 일과 생활 속에 얼마나 퍼져 있고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얼마나 위험한지를 밝힌다. 나아가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기 위해, 상대를 인정욕구에 가두기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으며,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고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인정욕구라는 거대한 괴물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생각해 보자. “강한 책임감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같은 훌륭한 인간성이 약점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부조리하고 슬픈 일입니다. 당신, 매번 지나치게 희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