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월드

레리 니븐
5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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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 니븐이 알려진 우주를 설정으로 해서 만들어 낸 오십 편이 넘는 이야기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휴고, 네뷸러, 디트머, 로커스 상을 휩쓴 하드 SF 걸작이다. 2850년을 기점으로 하며, 노화방지약과 생체 이식으로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광속 항법과 핵융합 엔진으로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이십구 세기의 이야기이다. 이만 년 후의 은하계적 재앙에 겁먹고 알려진 우주를 떠난 겁쟁이 종족 퍼페티어. 살길을 찾아 깊은 우주를 헤매던 그들이 만난 미지의 인공 구조물 링월드. 소심함이라는 종족적 특성에 걸맞게 그들을 대신해 탐사를 보낼 후보자를 찾는데… 루이스 우, 이백 년을 살아남은 생존 능력이 증명하는 인간 모험가. 티라 브라운, 수학적 확률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섭게 운 좋은 인간 여자. 동물 통역자, 말보다 발톱 대화를 선호하는 타고난 전사 종족 크진인. 그리고 낯선 곳으로의 모험에 자원한 정신 나간 퍼페티어, 네서스. 고도의 지성과 첨단 과학기술, 연륜의 노회함과 극강의 전투력에 무시무시한 확률의 운으로 무장한 그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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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루이스 우 _7 다채로운 탐험대 _29 틸라 브라운 _53 동물 통역자 _77 로제트 _96 크리스마스 리본 _118 도약 원반 _137 링월드 _156 차광판 _181 링 위에서 _207 하늘의 아치 _230 신의 주먹 1 _247 성간 종자 유인기 _272 막간극: 해바라기에 얽힌 이야기 _293 꿈의 성 _314 지도실 _331 눈동자 폭풍 _355 위험에 처한 틸라 _376 함정에 빠지다 _399 고기 _421 벽 저편에서 온 여자 _436 탐색자 _459 신 행세 _484 신의 주먹 2 _508 역자 후기 _529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파란미디어의 중간 문학middlebrow literature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열여덟 번째 이야기이자 래리 니븐 컬렉션의 두 번째 작품 『링월드』가 출간되었다. 『링월드』는 니븐이 알려진 우주를 설정으로 해서 만들어 낸 오십 편이 넘는 이야기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휴고, 네뷸러, 디트머, 로커스 상을 휩쓴 하드 SF 걸작이다. # 래리 니븐이 창조한 SF의 새로운 지평: ‘알려진 우주known space‘ 잘 만들어진 설정은 독자를 그 이야기 속 세상으로 단숨에 끌어들이고 현실처럼 생생한 경험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생명력을 품고 성장해 가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불러일으킨다. 진 로든베리의 「스타트렉」이 스페이스 오페라의 장르에서 그랬고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판타지 장르에서 그랬듯, 이론물리학적인 발상에 기반을 둔 하드 SF 작가로서 래리 니븐은 알려진 우주라는 설정으로 오십 편이 넘는 소설을 썼고, 이를 통해 SF의 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이 설정은 후대의 작가들에게 자연스럽게 채택된다. 특히 ‘링월드’라는 물리적 실체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차용되었다. 가령, 최근 세상을 떠난 고 이언 M. 뱅크스의 『플레바스를 생각하라』, 『게임의 명수』 등 컬처 시리즈에도 링월드의 축소판인 궤도 식민지가 등장한다. 혹은 비디오 게임 「헤일로」를 즐긴 적이 있다면 그 안에 등장하는 거대 구조물 ‘헤일로’도 링월드와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알려진 우주를 연대기적으로 정의하자면 인류의 첫 태양계 탐사가 진행되는 1970년대부터 다양한 외계 종족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존하는 인류의 삶이 그려지는 3101년까지 ‘끝없이 진화하는 미래의 역사’라고 요약할 수 있다. 『링월드』는 그러한 흐름 가운데 거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2850년을 기점으로 하며, 노화방지약과 생체 이식으로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광속 항법과 핵융합 엔진으로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이십구 세기의 이야기이다(앞서 번역 출간된 새파란상상 래리 니븐 컬렉션 첫 번째 작품 『플랫랜더』의 길 해밀턴이 활약한 시기가 이십이 세기 초반이니 그로부터 대략 칠백 년 후의 이야기가 된다). # 인간의 모험 본능을 자극하는 최고의 장르, SF 광활한 우주 공간 어딘가에 이런 인공 구조물이 있다. 별을 둘러싸고 있는, 반지름이 대략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와 비슷한 고리. 고리 안쪽 면 양 옆에 높은 벽을 세워 공기를 가두면 생명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고리의 폭은 약 백육십만 킬로미터, 둘레는 약 구억 킬로미터, 면적은 백사십사조 제곱킬로미터다. 지구의 표면적이 오억 제곱킬로미터가량이니 지구의 삼백만 배 가까이 되는 면적의 이 구조물이 바로 링월드이다. 머릿속에 단번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 자체로도 놀랄 만한데, 여타 행성이나 항성 들처럼 자연적으로 생겨난 게 아니라 누군가 어떤 이유에선가 첨단의 과학기술을 쏟아 만들어 낸 것이라니 절로 호기심이 솟지 않을 수 없다. SF는 본질적으로 모험소설이다. 낯선 장소와 낯선 시간, 상상력의 범위를 시공의 차원에서 최대한으로 확장하면 곧 SF의 무대가 된다. 색다른 이야기를 떠나서 ‘링월드’와 같은 구조물을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게 SF를 읽는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니겠는가. 링월드에서 벌어진 모험은 일단락이 났지만, 링월드의 세계를 탐사하는 일은 이제 시작이다. 이만 년 후의 은하계적 재앙에 겁먹고 알려진 우주를 떠난 겁쟁이 종족 퍼페티어 살길을 찾아 깊은 우주를 헤매던 그들이 만난 미지의 인공 구조물 링월드 소심함이라는 종족적 특성에 걸맞게 그들을 대신해 탐사를 보낼 후보자를 찾는데....... 루이스 우, 이백 년을 살아남은 생존 능력이 증명하는 인간 모험가. 티라 브라운, 수학적 확률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섭게 운 좋은 인간 여자. 동물 통역자, 말보다 발톱 대화를 선호하는 타고난 전사 종족 크진인. 그리고 낯선 곳으로의 모험에 자원한 정신 나간 퍼페티어, 네서스 고도의 지성과 첨단 과학기술, 연륜의 노회함과 극강의 전투력에 무시무시한 확률의 운으로 무장한 그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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