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끄 : 팔레스타인과 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전쟁
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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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이 경험하고 느낀 점을 쉽게 정리한 팔레스타인 입문서. ‘라피끄’란 아랍어로 ‘동지’를 뜻한다. ‘테러리스트’로만 비추어진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온갖 그릇된 이해와 편견을 바로 잡고,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제안한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지난 2003년 개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그동안 한국에서 팔레스타인으로, 팔레스타인에서 한국으로 들려주고 싶어도 들려 줄 수 없었던 이야기들,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 거짓된 말로 전하는 이면의 진실을 전하고자 노력해왔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은 이 책에서 팔레스타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왜,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해야 하며, “우리가 팔레스타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관점만이 아니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팔레스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도서, 영화, 인터넷 사이트 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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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여는 시 추천의 글 팔레스타인에서 온 편지 책머리에 1부_ 이스라엘의 건국, 그리고 전쟁의 시작 제국의 약속 전쟁의 바람 2부_ 팔레스타인 들여다보기 검문소_ 갈라진 땅, 오갈 수 없는 사람들 고립장벽_ 하늘이 뚫린 거대한 감옥 점령촌과 점령민_ 팔레스타인 식민화의 전진기지 인티파다_ 팔레스타인 민중의 저항 수감자_ 저 창살에 햇살이 경제 붕괴_ 폭력만이 전쟁은 아니다 물_ 물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 난민_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3부_ 팔레스타인 다시 보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살폭탄 테러리스트? 홀로코스트, 이스라엘의 면죄부가 될 수 있는가? 누가 베일을 말하고 있는가? 미국은 어떻게 이스라엘을 지원하는가? 평화협상은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인가? 4부_ 팔레스타인에 가면 팔레스타인, 거기 위험하지 않아요? 아랍문화 들여다보기 국제평화단체 ‘국제연대운동ISM’ 부록 연대 방법 추천 도서, 영화, 사이트 참고자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국내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이 경험하고 느낀 점을 쉽게 정리한 팔레스타인 입문서. - ‘테러리스트’로만 비추어진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온갖 그릇된 이해와 편견을 바로 잡고,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제안. - 1987년. 한국인은 ‘민주화 항쟁’을, 팔레스타인인은 ‘인티파다(저항)’를 경험했다! 12월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오랜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자유와 해방을 위해 1987년에 인티파다를 시작한 달이다. 이를 기념하며, 메이데이 출판사에서는 여섯 번째 물고기학교 시리즈로 <라피끄_ 팔레스타인과 나>를 출간했다. 여기서 ‘라피끄’란 아랍어로 ‘동지’를 뜻한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이 지난 2003년 이후 팔레스타인 연대 경험과 문제의식을 정리한 것이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지난 2003년 개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그동안 한국에서 팔레스타인으로, 팔레스타인에서 한국으로 들려주고 싶어도 들려 줄 수 없었던 이야기들,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 거짓된 말로 전하는 이면의 진실을 전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하나로 회원들 모두 생업과 학업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라피끄>가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은 그동안 활동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일본과 미국, 군사 독재의 지배를 예로 들면서 설명하면 그들이 쉽게 이해하고, 거꾸로 한국인들에게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설명할 때 일본의 조선 지배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배를 이야기하면 쉽게 이해하는 경험을 했다. 팔레스타인과 한국은 아시아의 양 끝자락에 있으면서 인류 역사의 한 가운데서 비슷한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서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두 사회가 서로를 깊이 이해할 정서와 역사가 있음에도 한국(인)은 팔레스타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기조차 하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은 <라피끄_ 팔레스타인과 나>에서 팔레스타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왜,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해야 하며, “우리가 팔레스타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람들의 머릿속에 아랍과 중동의 모습은 몇 가지 말로 정리되어 있다. 석유, 이슬람, 사막, 덥수룩한 수염의 남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천을 둘러 쓴 여성, 테러리스트, 전쟁 등. --- 911 이후 언론에서 양산하는 극단적이고 선정적인 뉴스들은 아랍사람들의 삶이나 문화에 대한 편견만을 양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현실과 팔레스타인인들을 편견 없이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라피끄_ 팔레스타인과 나>는 총4부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1부. 이스라엘의 건국, 그리고 전쟁의 시작’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가 어떻게 시작됐고,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해 유대인과 시오니즘의 문제, 영국과 시오니즘에 대항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투쟁의 역사, 아랍과 이스라엘 전쟁의 역사 등을 다루고 있다. ‘2부. 팔레스타인 들여다보기’는 팔레스타인이 처한 현실이 어떤지에 대해 생생하게 밝히고 있다. 검문소, 고립장벽, 점령촌, 인티파다, 수감자, 경제붕괴, 물, 난민 등 팔레스타인들이 처한 구체적인 삶의 현실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폭력, 평화협상만이 문제가 아니라,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검문소가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을 옥죄고 있고, 전쟁을 통해 총과 칼로 내쫒는 것은 아니지만 장벽 자체가 팔레스타인인들을 추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평화란 전쟁의 또 다른 이름에 불과한데, 이스라엘은 7년 넘게 협상을 계속하는 동안에도 팔레스타인인들의 토지를 강탈하고 경제를 질식시켰으며, 집을 파괴. 점령민들의 잔학행위를 눈감아주고 개별적인 저항과 보복행위를 이유로 팔레스타인 공동체 전체에 연좌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폭로한다. ‘3부. 팔레스타인 다시 보기’는 팔레스타인에 대해 왜곡된 시각과 관점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다. 필자들은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자살폭탄테러’에 대해 “자살은 이슬람에서 금지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자살폭탄공격으로 목숨을 잃게 된 사람을 점령에 항거하다 사망했다고 생각하지 결코 자살했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사실상 몸에 폭탄을 두르고 하는 공격은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을 방치한 직접적인 결과”라고 한다. 이스라엘의 면죄부가 되고 있는 홀로코스트에 대해서는 “홀로코스트가 일어나서 시오니스트들이 이스라엘을 건국한 것이 아니라, 이미 원주민들을 추방하고 이스라엘을 건국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벌이던 중에 홀로코스트가 일어난 것”이라 밝히고 있다. 또한 여성에게 베일을 쓰게 하는 아랍문화에 대해,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 억압의 문제는 아랍만의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문제는 베일을 쓰거나 쓰지 않을 권리가 누구에게 있느냐이다. 미국 여성들이 청바지를 입을지 말지에 대해 법으로 규정할 수 없듯이 여성들이 베일을 쓸지 말지 또한 부시나 이란 대통령, 정부나 종교의 법으로 규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항변한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배는 이스라엘만 아니라 미국도 함께 지배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미국 정부가 친이스라엘 정책을 쓰는 것은 다수의 미국인이 친이스라엘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이들이 친이스라엘 성향을 갖게 된 것은 미국의 언론이나 교육이 친이스라엘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주장하고 있다. ‘4부. 팔레스타인에 가면’에서는 필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을 방문할 때 알아야 할 정보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고, 아랍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평화단체인 ‘국제연대운동’의 활동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라피끄_ 팔레스타인과 나>는 팔레스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관점만이 아니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팔레스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도서, 영화, 인터넷 사이트 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라피끄_ 팔레스타인과 나>는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협상을 한다는 사실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으로, 누가 참여하며, 그 결과는 무엇인지를 지켜보고 국제적 여론과 힘을 만들어 팔레스타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들은 “먼 곳에 있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리지 말고, 나의 일상과 평화가 팔레스타인인과 어떻게 다른지, 나의 세계와 팔레스타인은 어떻게 닿아있는지를 생각하며 항상 안테나를 세워 두기를 바란다”고 자신들의 간절한 바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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