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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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겁 많은 남자아이가 스키 캠프를 떠난다. 그곳에서 그 아이는 줄곧 악몽에 시달린다. 그런데……. 그것은 악몽으로 끝나지 않았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독자는 주인공과 더불어 점점 더 불안해 진다. 마치 0:00에 가까워 가는 시한 폭탄을 관찰하는 것처럼……. 예감된 결말은 오히려 숨막힌다. “<겨울 아이>는 프랑스 문단으로부터 <완벽한 성공작>, <언어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발간 직후 페미나 상을 차지한 카레르의 대표작입니다. 특히 원작의 치밀한 구성과 추리 소설 기법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은 '라콩파냐트리스(국내에서는 <고백>이라는 이름으로 소개)'의 감독, 클로드 밀러를 감탄하게 했고, 결국 이 작품은 98년에 영화화되어 그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소설 특유의 절제된 소설 구성, 주인공의 내면 깊숙이 몰입하면서도 담담한 서술로 일관하는 작가의 묘사 방식, 너무나 독특한 작가적 상상력 ― 섬세하고 서늘하며 화려하고 절망적인 이 소설을 접하며, 우리는 일찍이 드문 감동에 휩싸이게 됩니다. 엠마뉘엘 카레르의 <겨울 아이>는 요즘의 그렇고 그런 외국 소설과는 차별되는 참신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절대로 웃을 수 없는 <꼬마 니꼴라>의 어린 시절 이야기. 롤러코스터처럼, 어찌할 수 없는 힘에 의해 전개되어 나가는 악몽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 열린책들 편집부 ▶95년 프랑스 페미나 상 수상작 ▶클로드 밀러 감독에 의해 원작 영화화―’98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한 어린아이가 겪는 비극적 사건을 그 아이의 내면 묘사를 통해 탁월하게 묘사한 걸작 ▶치밀한 구성력, 독특한 작가적 상상력, 보기 드문 흥미진진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