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내가 아는 어휘만큼이 내 세상의 크기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단단한 언어생활의 시작
내가 아는 어휘만큼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내가 아는 어휘만큼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 어휘를 안다는 것은 나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적절한 어휘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이 곧 어른의 문해력이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것’과 ‘잘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한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상황과 맥락에 맞는 어휘를 선택하고, 둘째로 문법에 맞게 문장을 구성하며, 셋째로 논리성과 일관성을 갖는 게 중요하다. 가장 첫 번째 요소인 상황과 맥락에 맞는 어휘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내가 쓰는 어휘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즉, 어휘의 정확한 뜻과 쓰임을 알고 문맥에 맞게 쓰는 것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을 결정짓는 힘이다.
어휘력·문해력 논란?
이 책 한 권으로 깔끔하게 끝내다!
갑절과 곱절, 일절과 일체, 저희와 우리, 잇달다와 잇따르다, 다르다와 틀리다…. 일상에서 어휘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뜻과 쓰임을 모르고 잘못 쓰면 오해의 상황이 생기고, 상식이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거나, 교양을 드러낼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어휘의 작지만 결정적인 한 끗 차이를 알고 올바른 자리에 올바르게 쓰는 것이 문해력을 높이는 시작이다.
《한 끗 어휘력》은 정확한 뜻은 모른 채 습관처럼 혼용하는 어휘, 느낌상 뜻이 다르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한 차이와 쓰임을 설명하기 힘든 어휘 100개를 엄선해 소개했다. 크게 ‘오해의 영역’, ‘상식의 영역’, ‘교양의 영역’으로 나누어 어휘의 뜻과 쓰임을 알려주고 문맥에 딱 맞게 쓸 수 있게 도와준다. 먼저 오해의 영역에는 말소리는 비슷하지만 뜻과 쓰임이 달라 올바르게 쓰지 않으면 오해하기 쉬운 말들을 모았다. 다음으로 상식의 영역에는 주로 비슷한 맥락에서 쓰지만 뜻과 쓰임이 다르며 모르면 손해 보기 쉬운 상식 차원의 말들을 모았다. 마지막 교양의 영역에는 뜻이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어 구별해 쓰면 좋은 말들을 모았다.
글을 읽어도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정확한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그거, 그거’라고 말하는 사람, 생각이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힘든 사람, 말로는 쉬운데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 상대방과 오해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 대화 중 말귀를 못 알아들어 소통이 힘든 사람이라면 이 책을 곁에 두면 편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