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와 문화 들여다보기

문승용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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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장 중국, 문화·역사 들여다보기 1. 중국(中國)을 중국이라고 부르는 이유 2.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으로서 중국 3. 문화(文化)와 역사(歷史)란 무엇인가 제2장 중국의 자연환경 1. 중국이라는 나라의 모양새 2. 중국 문명의 요람, 황하(黃河) 3. 중국의 또 다른 문명의 발원지, 장강(長江) 4. 유목문화와 대치하고 있는 오르도스(Ordos) 지역 제3강 중국인의 탄생과 중국 사회의 형성 1. 인류의 탄생과 중국인 2. 베이징원인 3. 신석기시대와 중국 민족의 태동 4. 삼황(三皇)과 오제(五帝)의 시대 5. 하(夏)왕조 흥망의 의미 제4장 중국 역사의 시작, 상(商) 1. 청동기시대에 접어들다 2. 날로 새롭고자 했던 탕(湯)왕 3. 문자(文字)의 시대를 열다 4. 청동기로 흥하고 청동기로 망하다 제5장 주(周), 새 시대를 열다 1. 혁명의 주체, 주공(周公) 2. 낚시의 달인, 강태공(姜太公) 3. 백이(伯夷)와 숙제(叔齊) 혁명의 길을 막아서다 4. 죽음을 무릅쓴 비간(比干)과 기자(箕子) 제6장 주(周), 인간의 시대를 향하여 1. 인문(人文)주의 시대로 2. 형님 우선 전통의 종법제(宗法制) 3. 핏줄 중심의 봉건제도(封建制度) 4. 백성의 입을 막아 멸망의 조짐을 드러내다 5. 서서히 저물어간 주(周)왕실 제7장 법치주의(法治主義)로 일군 통일제국 진(秦) 1. 제국(帝國)의 시황제(始皇帝) 2. 군현제(郡縣制)와 만리장성(萬里長城) 3. 문자와 도량형(度量衡)의 통일 4. 책을 불태우고 학자를 파묻은 분서갱유(焚書坑儒) 5. 진시황, 불나는 약을 먹다 6. 멸망의 조짐은 진시황으로부터 7. 진나라 멸망을 재촉한 조고(趙高)와 이사(李斯) 제8장 한(漢) 문화의 기틀을 세운 한(漢) 제국 1. 왕후장상(王侯將相)의 씨가 따로 있나 2. 물러날 줄 알았던 장량(張良) 3. 내조의 황후(皇后), 여태후(呂太后) 4. 여태후, 질투의 화신으로 5. 무제(武帝), 한나라의 흥성에서 몰락까지 6. 외척(外戚)에 휘둘리면서 망하다 제9장 환관(宦官)과 황건적(黃巾賊), 한(漢)나라를 흔들다 1. 환관(宦官)들이 ‘없이 살게’ 된 내력 2. 환관들이 ‘불끈’ 일어서다 3. 중국의 환관들이 얌전하지 못했던 이유 4. 조조(曹操), 한(漢)나라의 정권을 장악하다 5. 황건적(黃巾賊)과 황건군(黃巾軍) 제10장 위(魏), 삼국시대(三國時代)를 열다 1.『삼국지(三國志)』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2. 조조(曹操), 바르게 보기 3. 너무나 인재를 아꼈던 것이 탈이었던 조조(曹操) 4. 인재 경영의 고수, 유비(劉備) 제11장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와 수(隋)나라의 통일 1. 사마염(司馬炎),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다 2. 달마(達磨)가 동쪽으로 온 까닭은? 3. 과거제도(科擧制度), 행복은 성적순 4. 대운하(大運河)의 건설 제12장 당(唐), 제국의 시대를 다시 열고, 문민시대의 기틀을 닦다 1. 당(唐) 태종(太宗), 형제를 죽이고 황제에 오르다 2. 여자 황제, 측천무후(則天武后) 3. 현종(玄宗)과 양귀비(楊貴妃) 4. 과거제도와 관료제(官僚制)의 정착 제13장 원(元), 몽골 세계제국을 열다 1. 만리장성 너머 유목민족의 흥성 2. 몽골, 세계제국을 건설하다 3. 몽골, 약탈자에서 정복자로 4. 몽골의 고려 침략 5. 유럽에 중국을 알린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 제14장 중국의 근대화, 그리고 유가(儒家)와 한자(漢字) 1. 중국 문화와 역사에 남긴 유가(儒家)와 한자(漢字)의 그림자 2. 유가는 진정 근대화의 장애물이기만 한 것일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은 중국의 역사라는 큰 흐름 가운데에서 중국만의 고유한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 왔는가를 역사가 탄생하기 전부터 중국 고대 문명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한(漢)과 당(唐)나라 때를 거쳐서 중국의 서민문화가 발흥하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 원(元)나라까지, 그리고 그러한 중국의 문화전통이 근대 이후 서구 문명에 끼친 영향이 어떠한지 그 연원과 발전 양상을 살펴본 도서이다. 근래에 우리나라와 중국이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방면에서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중국문화 전반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더욱 절실해졌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중국은 우리와 역사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고대로부터 이어온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한 줄기 큰 흐름으로 이해하게끔 꾸며 독자들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서 오늘의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머리말] 중국과 중국인들은 지난 수천 년 동안 다른 어느 나라나 어느 민족보다도 그들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일구었다는 자긍심을 갖고 살아왔다. 특히 고대 세계에 있어서 중국과 중국인들의 역사와 문화는 다른 고대 문명들이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스러져 가버렸던 것에 반해서 오늘날까지도 그 맥이 끊이지 않은 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절 그러한 중국의 역사 문화 전통과 궤적을 함께했던 우리로서는 더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중국과 우리나라가 길고도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 전통을 이어왔다고 거듭 거론하는 것은 매우 새삼스러울 따름이다. 오늘날 중국은 그들의 영향력을 세계 곳곳으로 나날이 거듭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을 이해하는 것은 곧 우리 모두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해도 그리 지나치지 않을 듯하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역사학이라는 영역은 수많은 역사 사실을 나열하거나 하나하나 외워서 머리에 채워두는 따분한 분야라고 여기기 쉽다. 그렇지만 역사학은 일찍부터 문학, 철학과 더불어서 인문학의 근저를 이루는 학문 분야의 하나였다. 그만큼 역사 연구는 지난 시대 이미 죽어 버린 수많은 역사 기록들을 누더기 뭉치처럼 쌓는 작업이 아니라 이제껏 인류가 살아온 자취를 되짚어보는 것을 통해서 오늘의 나와 우리 사회를 깨닫고 내일을 전망하게 하는 학문 작업이 되어야 한다. 이렇듯 역사학은 온고(溫故)와 지신(知新)의 건널목과도 같은 구실을 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역사 문화 전통이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큰 흐름으로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도 오늘날 우리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이제껏 우리나 중국의 역사 관념에서는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것이 아닌 단지 과거 탐구를 위한 역사학에 매몰되어 있던 아쉬움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점은 오늘날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하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의 하나이다. 한편 오늘날 우리들은 음악이나 미술, 연극 영화와 같은 예능 방면만을 집어서 문화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문화(文化)라는 말의 글자 뜻에서 보듯이, 문화란 인위적인 노력을 통해서 어떤 특정한 양식으로 되었다는 의미인 만큼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일구어온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으로 양식화한 것을 모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처럼 대단히 포괄적인 의미의 문화를 한순간에 터득하기란 불능한 것이기도 할 것이다. 게다가 중국과 같이 너른 땅덩이에 많은 민족들이 각각의 민족문화를 일구며, 기나긴 세월을 살아온 만큼 중국의 역사와 문화는 중국과 관련한 모든 학문 분야에서 두루두루 연계되어 있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쓰고자 한 시도는 참으로 무모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러하더라도 역시 중국을 이해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용기마저도 포기할 수는 없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라는 큰 흐름 가운데에서 중국만의 고유한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 왔는가를 역사가 탄생하기 전부터 중국 고대 문명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한(漢)과 당(唐)나라 때를 거쳐서 중국의 서민문화가 발흥하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 원(元)나라까지, 그리고 그러한 중국의 문화전통이 근대 이후 서구 문명에 끼친 영향이 어떠한지 그 연원과 발전 양상을 살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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