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제레드 다이아몬드 · 인문학
7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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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총, 균, 쇠>는 이런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이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각 대륙의 문명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가 인종적.민족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요소들 때문이라는 것을 생태지리학,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등을 동원해 설득력 있게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기반을 무너뜨린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추가 수록했다. 여기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였는지를 추적하면서,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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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친애하는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편지 - 제레드 다이아몬드 프롤로그 / 현대 세계와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푼다 -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1장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 상황 2장 환경 차이가 다양화를 빚어낸 모델 폴리네시아 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4장 식량 생산의 기원 5장 인류 역사가 갈라놓은 유산자와 무산자 6장 식량 생산민과 수렵 채집민의 경쟁력 차이 7장 야생 먹거리의 작물화 8장 작물화하는 데 적합한 식물의 식별과 성패의 원인 9장 선택된 가축화와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10장 대륙의 축으로 돈 역사의 수레바퀴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11장 가축의 치명적 대가, 세균이 준 사악한 선물 12장 식량 생산 창시와 문자 고안과의 관계 13장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14장 평등주의부터 도둑 정치까지 -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15장 대륙 간 불균형 이론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원인 16장 동아시아의 운명과 중국 문화의 확산 17장 동아시아와 태평양 민족의 충돌 18장 남북아메리카가 유라시아보다 낙후됐던 원인 19장 아프리카는 왜 흑인 천지가 됐는가 에필로그 / 과학으로서의 인류사의 미래 -특별 증보면- 추가 논문 /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2003 후기 / 《총, 균, 쇠》 그 후의 이야기 추천의 말 - 이현복 서울대 언어학과 명예교수 옮긴이의 말 - 김진준(번역문학가) 참고 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무기 병원균 금속은 인류의 문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문명발달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갈파한 놀랄만한 일본인의 뿌리! ● 인종주의적 설명 방식을 뒤집는, 문명 발전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책. 현대 용어에 맞게 새롭게 정비된 개정판이 2013년 3월 출간되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 ● 환경이 불러온 대륙 간 발달 속도 차이 이야기는 모든 인류가 아직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만3천 년 전 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작물이 된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작물화?가축화되었을까? 이 책은 그 원인이 관습도, 인종차도 아닌 환경임을 밝힌다. ● 총기와 병원균과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간 후 질병과 전쟁으로 95%의 원주민이 죽고 만 것이다. 일단 앞서게 된 유라시아 대륙은 지금도 세계를 경제적?정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 “일본인은 누구이며, 언제 어디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인가”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의 지면을 통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학설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고대 일본의 조몬인이 진화했다는 주장, 한국인의 대규모 이동의 결과로 유전적?문화적으로 형성된 야요이인의 후손이라는 주장, 한국에서의 이주는 인정하지만 그것은 소규모였을 뿐이라는 절충적 주장이 그것이다. 이 중 저자는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든다. 그 첫 번째 근거는 유전자 분석이다. 현대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했을 때 한국인과 야요이인의 비율이 조몬인 유전자 비율보다 우세하다. 두 번째 근거는 언어다. 사실 일본어와 한국어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는 한국인 기원설은 반박하는 증거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저자는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일본은 신라와는 그리 긴밀한 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대 삼국시대의 한국어는 현재보다 훨씬 다양했으며, 일부 전해지는 고구려 단어는 한국어보다 오히려 일본어와 비슷하다. 결국 이러한 모든 사실에 비춰볼 때 한국과 일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와도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동아시아의 평화는 양국이 고대에 쌓았던 것과 같은 유대를 재발견할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대 도서관 2012년 대출순위 1위, 5년간 누적대출 1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0?2013년 대학신입생 추천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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