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당신이 쓰는 어휘에서 당신의 수준이 드러난다! 어휘력은 모든 학습의 근본이지만, 학생 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어휘력은 상대방의 교양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상사에게 제출할 보고서 말미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뿐인 부하 직원. 판에 박힌 메일만 보내는 거래처. “역시”, “과연”뿐인 맞장구. SNS에 요리 사진을 올려도 “맛있겠다”, “감동”이라는 말밖에 쓰지 못하는 사람. 어떤 말에도 “엄청”이라고 강조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사용하는 어휘가 풍부하면 일에서도 사생활에서도 교양 수준이 높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용하는 어휘가 평범하고 레퍼토리가 적으면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사용하는 단어가 빈약하다는 것은 세계관이 빈약한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당신의 몸값을 결정하는 어휘력 교양은 회화의 표현력이나 설명력과 직결된 것으로서, 자신이 쓰는 어휘가 일순간에 자신의 지적 레벨을 반영하기도 한다. 우리가 면접, 인터뷰, 회사 동료들과의 대화, 거래처와의 회의 등에서 입을 여는 순간, 우리의 교양 수준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까지 어떤 공부를 해왔고 어떠한 교양을 갖추고 있는지는 몇 마디만 나눠도 금방 타인에게 간파당한다. 그 결과, ‘이 사람은 어려운 이야기를 해도 모를 것 같다’고 인식되면 더 이상 중요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어휘가 부족하면 어른으로서, 비즈니스맨으로서, 스스로 큰 핸디캡을 짊어지는 것이다. 왜 어휘력은 쉽게 차이나는가? 타 언어와 비교했을 때 한국어는 어휘가 매우 풍부하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어휘는 총 44만 단어이다). 어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언어는 어휘력의 차이도 다른 언어보다 훨씬 쉽게 생긴다. 그래서 한국어는 어휘력이 부족하면 그 차이가 쉽게 드러나는 언어이다. 어휘는 단순히 단어의 수가 아니라, 표현이나 문구 등도 포함한 지식의 집합체이다. 그렇지 않아도 방대한 어휘에 주변 정보까지 더해진다. 따라서 어휘력을 기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교양의 차이가 생기기 쉽다. 똑똑하고 아는 것 많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어휘력을 갖추어야 한다. 취업준비생이라면 면접에서 같은 질문을 받더라도 내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어휘력을 갖추어야 한다. 책, 인터넷, 드라마, 영화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어휘력 트레이닝 이 책은 독서, 인터넷, 드라마, 영화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즐겁게 어휘력을 트레이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휘력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단어장을 만드는 것이지만, 하나하나 사전을 찾아가며 외워서 공부하는 것은 (특히 직장인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어휘력 트레이닝은 즐겁게 지적 호기심이 자극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고전, 유명한 책부터 미스터리, 에세이 등 독서를 시작으로 TV나 영화, 음악, 인터넷 등 여러 방면에서 어휘를 습득하는 방법, 그것을 나의 것으로 정착시키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로 바꾸는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휘의 습득에서 실제 활용까지의 모든 것!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어휘란 무엇인가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어휘력의 유무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왜 현대사회에서는 어휘력이 저하하고 있는지를 짚어보고, 지금까지 숨어 있던 ‘어휘 안테나’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2장은 어휘력 트레이닝 실천편으로 먼저 어휘 습득의 왕도인 독서에 의한 어휘 습득법을 전한다. 3장은 책 이외의 모든 어휘 습득법에 관해 소개한다. TV, 영화, 음악, 인터넷 등 ‘이런 것으로도 어휘 습득이 될까?’라고 눈이 번쩍 뜨이는 트레이닝이 있을지도 모른다. 모두 오늘 당장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실제로 사람과 만나 대화를 할 때 적시적소에 세련된 표현을 구사할 수 있을지 여부는 ‘사용할 수 있는 말’로 정착시키는 트레이닝에 달려 있다. 4장에서는 습득한 어휘를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말로 정착시켜 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한 단계 더 깊은 어휘력을 익히기 위한 트레이닝을 소개한다. 또한 변화하는 말과 사귀는 법, 그리고 어휘력 저하의 길로 치닫는 요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어휘력을 갈고닦을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