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노트

로이 해이즐우드님 외 1명
360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7(78명)
0.5
4
5
평가하기
3.7
평균 별점
(78명)
코멘트
더보기
[광고]스탠드오일 보드배너_2안[광고]스탠드오일 보드배너_2안

프로파일러는 DNA나 지문 등 법의학적 증거나 생물학적 증거를 찾아내는 데 주력하는 과학수사관과는 다르다. 프로파일러가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구체적인 사물이라기보다는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이다. 이를 통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의 성격과 특징을 목록으로 만드는 것’이 프로파일링이다. 미국에서는 1972년 FBI 내에 행동과학부가 창설되면서 본격적인 프로파일링이 수사기법으로 도입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몇몇 프로파일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로파일러의 수사과정을 기록한 <프로파일러의 노트>는 교활하고 사악하며 창조적인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헤친다. 저자 해이즐우드는 이 책에서 그들을 추적하는 방법, 체포하는 과정, 정의의 법정에 세우는 방법 그리고 아마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본인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별점 그래프
평균 3.7(78명)
0.5
4
5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저자/역자

코멘트

3

목차

1부. 의식적이고 가학적인 살인자 1. 인간의 일탈 행동과 범죄자의 어두운 본능 2. 환상을 실현하는 준비된 살인 3. 의식적 범죄자의 환상 분석 4. ‘위험한 환상’의 파트너 5. 가학적 변태성욕자 6. 자기 과시와 자기 범죄 기록 7. 예속된 여성들 2부. 신원 불명의 살인자를 찾는 프로파일러 8. 프로파일링 9. 토막 살인자 잭 10. 연쇄강간범 프로파일링 11. 연쇄살인범 프로파일링 12. 연관성 분석 13. 의문사 분석 14. 보복 살인 15. 완전한 살인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이 책은 2007년 출간된 의 개정판입니다. 프로파일, 프로파일링, 프로파일러 연쇄살인과 연쇄 성폭행이라는 단어가 언론과 영화·드라마 등에서 언급될 때, 범죄 드라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재로 정착한 단어가 있다. 바로 프로파일(profile)과 프로파일러(profiler)다. 우리가 흔히 프로필이라고도 부르는 profile은 본디 사람의 옆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얼굴의 정면이 한 사람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옆모습이 해부학적으로 가장 특징적인 면모를 나타낸다고 여긴다. 프로파일이 ‘인물의 특징’을 뜻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프로파일러’는 바로 범죄자의 프로파일을 만들어내는 이들이다. 프로파일러는 DNA나 지문 등 법의학적 증거나 생물학적 증거를 찾아내는 데 주력하는 과학수사관과는 조금 다르다. 프로파일러가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구체적인 사물이라기보다는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이다. 이를 통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의 성격과 특징을 목록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프로파일링이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1972년 FBI 내에 행동과학부(Behavioral Science Unit)가 창설되면서 프로파일링이 수사 기법으로 도입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표창원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을 포함한 몇몇 프로파일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핵심은 범죄 행동 뒤에 숨은 환상 범죄자의 행동에서 범죄자의 심리를 읽어내는 프로파일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범죄자의 환상(fantasy)이다. 특히 자신의 모든 행위를 하나의 의식(ritual)을 치르듯이 세심하고 꼼꼼하게 계획하는 범죄자들의 경우, 범죄자가 품고 있는 환상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 정확한 프로파일을 만드는 데 결정적이다. 이 책의 1부 4장에 등장하는 “만화 사건”은 환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범죄가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되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뉴잉글랜드의 한 기혼 여성은 어느 날 “브래지어 시제품 착용”을 권하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에 응한 여성은 자연스럽게 전화를 건 남성에게 자신의 브래지어 사이즈를 알려주었는데, 이후 불규칙적인 간격을 두고 그녀가 강간 피해자로 그려진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만화가 우편으로 배달되기 시작했다. 범행은 점차 진화하해 전화로 음담패설을 하거나 언제든 찾아가 강간할 수 있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끊임없이 여성을 괴롭혔다. 이 수사에 참여했던 해이즐우드는 어떻게 용의자를 지목했을까? 그 답은 피해자를 그토록 괴롭혔던 만화 속에 있었으며, 치밀한 프로파일링 과정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똑같은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지 못한 것을 생각하는 것 프로파일링이 모든 범죄를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나 모든 범죄에 적용할 수 있는 만능도구는 아니다. 무엇보다 프로파일링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프로파일러가 대상으로 삼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프로파일은 범죄자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성격, 자라온 환경, 직업, 범죄의 동기, 범죄의 계획 등에 따라 유형을 구분한다)를 알려준다. 말하자면, 프로파일링은 범죄수사의 ‘한가운데’에서 일어나는 행위이다. 범죄자의 신원이 완전히 밝혀지고 난 뒤 범죄자와 인터뷰를 통해, 수사 기록과 증거를 통해 범죄자의 심리와 정신을 분석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따라서 프로파일의 발표는 일선 수사관들 앞에서 이루어지며 용의자를 단 한 명으로 압축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누가, 왜, 어떻게 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는가? FBI 내 행동과학부가 창설될 당시부터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며 ‘전설’의 칭호를 얻은 저자는 <프로파일러 노트>에서 자신이 경험한 실례를 통해 사건 유형별 프로파일링을 상세히 소개한다. 1부에서는 가학적이고 의식적인 연쇄살인범들의 특징을 꼼꼼하게 짚어주는 데 집중하며, 2부에서는 프로파일링이라는 수사 기법과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의 면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의 특징은 범죄수사의 ‘진행’을 담고 있는 데 있다. 기존의 수사 관련 도서들이 수사가 완결된 후 어떻게 원인을 찾아냈는가를 밝히는 귀납식 방법이었다면, 해이즐우드는 수사의 한복판에서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을 시작하도록 유도한다. “누가, 왜, 어떻게 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는가?” 사건의 내면보다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수사의 방향’을 따라 전개되는 저자의 분석은 독자들을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3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