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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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관계의 관한 문장들을 엮은 잠언집. “함께 보낸 시간만큼 책임이 있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친구를 파는 곳은 없다”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 그는 관계의 소중함을 말해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 <어린 왕자>는 ‘길들여진 관계’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그에게 만남이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등을 겪어냈을 때, 이루어진다. 요즘처럼 만남도 속도와 효율을 계산하면서 일회용 종이컵처럼 쉽게 쓰는 시대에 그가 전하는 이런 길들임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현재형의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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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 관계란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것 첫 번째 :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을까? 알아채지 못한 슬픔 ? 마음이 포개질 때 ? 만남의 기쁨 ? 빗나가는 말들 ? 외로움이 커질 때 ? 이유 없이 바쁜 이유 ? 완벽한 평화 ? 감정이 없는 집 ? 관계의 벽 ? 사랑한다는 착각 ? 소통의 간절함 ? 가끔은 누군가를 위해서 ? 관계를 포기한 사람 ? 하나의 별을 위하여 ? 숫자에 대한 집착 ? 무엇보다 소중한 것 ? 부정적인 마음 ? 인간에 대한 예의 ? 설레는 가슴 ? 넓은 세상 속으로 ? 감정의 악순환 ?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 불행의 재발견 ? 나를 상실하는 사랑 ? 숫자로는 알 수 없다 ? 오직 사랑만이 ? 거짓과 진실 사이 ? 상처를 받아들이기 ? 어둠 속의 빛 ? 살아 있다는 것은 ? 우리는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 : 길들이고 길들여진다는 것 같은 방향 바라보기 ? 결정적으로 나의 꽃 ? 길들여진다는 것 ?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 사랑이 깊어질 때 ? 나에게만 열리는 문?있는 그대로 받아주기 ? 외로움을 이어주는 다리 ? 기다림의 우정 ? 친구라는 이름의 나무 ? 조금씩 다가가기 ? 특별해지는 시간 ?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를 바라보는 너 ? 너를 생각나게 하는 것 ? 우정의 비밀 ? 언어의 무력함 ? 편견을 갖는다는 것 ? 함께 일하는 기쁨 ? 진정한 기적 ? 거대한 손길 세 번째 : 책임지는 사랑에 대하여 지켜줘야 할 책임 ? 욕심 부리기 ? 관계의 덩어리 ? 깨지기 쉬운 보석 같은 ? 성숙함은 천천히 온다 ? 푸르름이 그리운 날 ? 채워줄 수 없는 자리 ? 믿음직한 사람 ? 진정한 위로 ? 다시 태어난 것처럼 ? 하나로 묶어주는 끈 ? 인간이 된다는 것 ? 현재는 과거의 작품 ? 조화로움과 단조로움 ? 과거는 소용없다 ? 현재에 몰입할 것 ? 절망을 날아가는 법 ? 진정한 전쟁 ? 지면서 이기는 승리 ? 역설적인 존재 ? 일과 인간 ? 먼저 내어줄 것 ? 가장 양심적일 때 ? 상실의 고통 ? 생명을 구하는 것은 ? 자주 잊어버리는 것 ? 세월을 다시 생각하며 네 번째 : 사랑은 서서히 태어나는 것 서서히 태어나는 것 ? 마음이 커지는 순간 ? 절실하게 믿는다는 것 ? 나를 재발견하기 ? 어떤 신비한 힘 ? 뜨겁게 타오르던 순간 ? 오직 나만의 것 ? 활력을 주는 미소 ? 순수한 나를 찾아서 ?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 차원 높은 세상으로 ? 도착보다는 방향 ? 새로운 상륙 ? 짧지만 완벽한 순간 ? 고독의 맛 ? 빛을 내는 사람 ? 성장을 위한 실패 ? 자유의 조건 ? 버텨내는 용기 ? 한계를 벗어난다면 ? 나를 평가한다면 ? 별에 이르는 길 ? 나무는 쉬지 않는다 ? 삶의 끝의 시작 ? 고통의 끝 ? 감정 가꾸기 ? 핵심에 충실할 것 ? 나의 진실은 ? 침묵 예찬 ? 풍요롭게 하는 힘 ? 순간만이 전부 ? 희망을 품은 불빛 다섯 번째 : 오직 사랑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 사랑의 부재 ? 가장 순해지는 시간 ? 마음속에 평화가 ? 무상의 기쁨 ? 공간의 의미 ? 빛을 향한 열정 ? 내가 의미 있는 이유 ?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 살아 있는 집 ? 고귀한 존재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 ? 완벽한 행복 ? 모든 것이 반짝거린다 ? 가장 중요한 한 가지 ? 하나로 연결된 존재 ? 진실은 단순한 것 ? 오직 그 사람만을 ? 내 위에 떠 있는 별 ? 달콤한 죽음 옮긴이의 말 : 오랫동안, 길들여가는 것 생텍쥐페리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 오직 관계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다, 관계란 포도주처럼 서서히 익어가는 것 코로나19는 인간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만남은 확연히 줄었고, 그 자리에 온라인 접속이 대신하면서 만남의 방식도 기존과 달라졌다. 하지만 그 대가는 고독과 고립감이라는 정서적 결핍을 가져왔다. 일명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안과 우울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급증이 바로 그 증거다. 여기에 1인 가구, 혼밥, 혼술 등이 많아지면서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누군가와 마주하는 시간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만남의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을까. 여기에 생텍쥐페리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던 걸까?”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관계의 관한 문장들을 엮은 잠언집이다. “함께 보낸 시간만큼 책임이 있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친구를 파는 곳은 없다”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 그는 관계의 소중함을 말해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 <어린 왕자>는 ‘길들여진 관계’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그에게 만남이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등을 겪어냈을 때, 이루어진다. 요즘처럼 만남도 속도와 효율을 계산하면서 일회용 종이컵처럼 쉽게 쓰는 시대에 그가 전하는 이런 길들임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현재형의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힘들 때, 내 곁에는 누가 있을까? 우리란 서로에 대해 책임을 안다는 것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가 필요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38개국 중에서 38위를 차지했다. 내게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친척이나 친구, 이웃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한국인은 72%가 있다고 답했다. 즉 10명 중 3명은 주변에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힘들 때, 누가 내 곁에 남아 있을까? 생텍쥐페리에게 관계란 어려울 때 더 빛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그는 관계에서 책임을 강조한다. <어린 왕자>에서 사막에 떨어진 뒤 꼭 1년 만에 어린 왕자는 지구를 떠난다. 어린 왕자가 살던 별에 홀로 남은 꽃이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꽃이 혼자서 살 수 없을 거라는 연민과 자기 꽃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우러진 결정이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안다는 것, 바로 책임감은 생텍쥐페리가 말하는 관계의 진수이다. “네가 장미를 위해 보낸 시간이 네 장미를 소중한 것으로 만든 거야.” “넌 네게 익숙해진 것들을 지켜줄 책임이 있어. 넌 장미를 책임져야 해…….” <어린 왕자> 위기의 순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 우리가 계속 만나야 하는 이유 인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감정 중 하나가 바로 외로움이다. 우리는 외롭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어쩌면 이런 외로움이 우리를 연결해주는 동력이기도 하다. 인간은 그 어떤 동물보다도 이런 관계의 소중함을 아는 존재이다. 하버드대 행복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관계이다. 즉 친밀한 관계가 많을수록 그 사람의 행복감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이다. 생텍쥐페리는 인간의 고귀함과 관계(연대)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더라도 끝까지 만남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人間)이란 한자 어원대로라면 사람(人)과 사람(人) 간의 사이(間)이다. 때문에 ‘혼자의 인간’은 성립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사랑과 책임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관계라고 생텍쥐페리는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육체가 쓰러지면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아리스로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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