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무,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야마구치 하지메
2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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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_김정운 모두 만지고 있습니까?_야마구치 하지메 애무,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Ⅰ애무,당신은 사랑을 충분히 전하고 있는가? 1.우리는 왜 만지고 싶을까 만지거나 혹은 나쁘거나/만지고 싶다.만져주면 좋겠다 손은 입보다 많은 걸 말한다/손에도 표정이 있다 애무는 서로의 거리가 제로가 되는 것/애무도 진화한다 2.어떻게 만져야 마음을 전할까 뜨거운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손을 맞잡으면 특별한 공감대가 형성된다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 사랑을 느낀다/포옹으로 마음도 하나가 된다 키스로 상대방을 탐색한다/몸의 거리는 곧 마음의 거리 3.남과 여,무엇을 다르게 느끼나 여자가 접촉에 더 민감하다?/남자가 접촉에 더 적극적이다? 부부,자연스럽게 접촉하라 4.누구를 내편으로 만들 것인가 만져라,그러면 통할 것이다./표정은 속여도 몸짓은 못 속인다 애무도 연습이 필요하다 Ⅱ스킨십,우리는 서로 제대로 만져주고 있는가? 1.동물적 본능에 충실할 때 진정한 인간이 된다 접촉의 두 얼굴/배부름보다 따뜻함을 택한 새끼 원숭이 스킨십 부족은 사회적 경험의 박탈이다/피부 자극이 본능을 일깨운다 2.적절한 피부 자극이 넉넉한 성격을 만든다 아기가 정말 원하는 한 가지/스킨십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육아책은 덮고 아기의 반응을 살펴라/심장으로 소통하라 피부의 감촉으로 자식을 구별해낸다/뱃속부터 필요한 스킨십 아버지만의 스킨십이 따로 있다/어머니는 안고 아버지는 업어라 3. 충분한 접촉이 부드러운 몸을 만든다 포근한 것에 끌리는 이유/몸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강렬하게 한 번? 담백하게 자주?/조용한 아기는 불안하다 몸이 굳으면 마음이 외롭다/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길러라 자녀는 소유물이 아니다/아이의 타입은 천차만별이다 Ⅲ터치,몸을 통해 마음을 치유한다 1.셀프 터치로 나를 애무한다 인간은 언제 어디서 스스로를 만질까/스스로를 만지는 이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다/셀프 터치로 거짓말을 알아챈다 내 마음 깊숙이 다다르기 2. 보디 워크로 몸을 읽는다 자신과 타인의 몸 다시 보기/몸의 이미지가 변화한다 3.간지럼 태우기,웃음으로 교감하기 간지럼은 아주 특별한 애무/간지럼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어디를 어떻게 간지럽게 해야 하나/가장 내밀하고도 건강한 커뮤니케이션 4.터치 케어,애무만으로 건강을 지킨다 피부는 드러난 뇌/터치 케어의 놀라운 효과 캥거루 케어,생애 최고의 요람/다이내믹 터치,"여기를 만져주세요!" 6.인생의 가장 나중까지 꼭 필요한 손길 손과 입의 감각은 마지막까지 살아 있다/화장으로 젊어지는 몸과 마음 애완동물을 통해 치유되는 노인/사람이 동물을 치유한다 참고문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모든 인간은 스킨십을 원한다. 안마시술소로부터 스포츠마사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마사지업소들이 성황이다. 시내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면, 차 앞 유리에는 한결 같이 마사지 광고가 더덕더덕 붙어 있다. 요즘은 ‘여대생마사지’ 광고가 특히 보는 이의 의구심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을 단지 변태매춘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너무 안이한 이해방식이다. 단지 남자들만이 아니다. 여성들을 위한 고급 스파와 같은 다양한 마사지샵도 요즘 그렇게 호황일 수 없다고 한다. 보다 고전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것도 단순히 때를 미는 일이 더 이상 아니다. 다양한 마사지 기술에 몸을 맡기고, 마지막은 다양한 향이 포함된 오일마사지로 끝낸다. 바로 이런 현상의 배후에는 보다 근본적인 문화심리학적 문제가 숨어 있다. 인간에게 가장 근본적인 욕구는 만지고, 만져지는 것이다. 애무를 하고, 애무를 하고자 하는 욕구는 식욕, 성욕 보다 앞서는 가장 살아서 움직이는 동물들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이다. 온갖 사회적 지위와, 문화적 장치들로 치장을 하고 있지만, 이 근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 삶이란 너무 허탈한 것이다. 피부는 발생학적으로 뇌의 조직과 그 뿌리가 같다. 같은 세포로부터 하나는 뇌로, 하나는 피부로 갈라져 발달하는 것이다.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생동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처럼, 피부도 끊임없이 자극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만지고 만져지는 가운데 인간이 얼마만큼 정서적으로 소통하게 되고 또 어떻게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게 되는지 보여줄 것이다. 또 연인이나 부부사이에서, 부모와 자식사이에서, 그리고 타인에게 혹은 스스로 애무를 통해 소통하는 기술을 알려 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애무나 스킨십도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타인에 대한 스킨십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성적인 의미의 스킨십을 제외하고 자연스런 스킨십은 언제나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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