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의 여행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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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부터 50세까지 헤세가 쓴 여행과 소풍에 대한 에세이와 여러 여행 기록을 엮은 책. 여행과 소풍에 대한 에세이 외에 1901년과 1911년, 1913년의 이탈리아 여행, 1904년의 보덴 호 산책, 1911년의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지의 아시아 여행, 1919년에서 1924년까지 테신 지역 소풍, 1920년 남쪽 지역으로의 방랑, 1927년의 뉘른베르크 등지의 낭송 여행에 대한 소회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아울러 자신의 원숙한 인생관과 독특한 문학관을 피력하기도 한다. 낭송 여행을 다니면서 헤세는 스위스의 로카르노, 취리히를 비롯하여 자신의 고향인 슈바벤 지방의 징엔, 울름, 아우크스부르크, 뉘른베르크, 뮌헨 등지의 유적지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옛 친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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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머리말: 헤세가 들려주는 진정한 여행의 의미 1부 여행과 소풍 1. 여행에 대해 2. 머나먼 푸른 하늘 3. 한낮에 본 유령 4. 겨울 소풍 2부 보덴 호 1. 속물의 땅에서 2. 저녁이 되면 3. 여름을 향하여 4. 한여름 5. 보리수꽃 3부 이탈리아 1. 아네모네 2. 석호 연구 3. 크레모나의 저녁 4. 코모 호숫가 산책 5. 베르가모 4부 인도 1. 밤에, 수에즈 운하에서 2. 아시아의 저녁 3. 드라이브 4. 눈요깃거리 5. 어릿광대 6. 싱가포르에서 꾸는 꿈 7. 도항(渡航) 8. 펠라양 9. 갑판 위의 밤 10. 숲 속의 밤 11. 팔렘방 12. 물의 동화 13. 마라스 호 14. 캔디에서의 산책 15. 캔디에서 쓴 일기장 16. 페드로탈라갈라 산 17. 귀로 18. 아시아에 대한 추억 19. 인도에 대한 추억 20. 인도에서 온 손님 5부 방랑 1. 농가 2. 산길 3. 마을 4. 다리 5. 목사관 6. 농장 7. 나무 8. 비 오는 날 9. 예배당 10. 정오의 휴식 11. 호수, 나무와 산 12. 구름 낀 하늘 13. 빨간 집 6부 테신 1. 남쪽의 여름날 2. 남쪽에서 띄우는 겨울 편지 3. 테신의 여름밤 4. 조그만 길 5. 테신의 성모 마리아 축제 6. 몬타뇰라에서 보낸 40년 세월 7부 뉘른베르크 여행 헤르만 헤세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여행을 떠나고 이틀만 지나면 사람, 특히 삶에 아직 굳건히 뿌리박지 않은 젊은이는 자신의 의무, 이해관계, 걱정 및 전망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 즉 일상생활로부터 아련히 멀어지게 된다.” -토마스 만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주는 것이다.” -아나톨 프랑스 “나는 7월의 따뜻한 어느 날 저녁 시간에 태어났다. 나는 그 시간의 온도를 알게 모르게 평생 좋아하며 찾아다녔다. 그 온도가 아니면 나는 고통스런 마음으로 아쉬워했다.” -헤세 “여행은 언제나 체험을 의미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정신적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환경에서만 뭔가 가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가는 즐거운 소풍, 어떤 음식점 정원에서의 유쾌한 저녁, 멋진 호수 위에서의 증기 기선 여행은 그 자체로 체험이 아니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지 못하며, 계속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자극이 아니다.” -헤세 헤르만 헤세가 들려주는 진정한 여행의 의미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헤세의 여행과 사색 그리고 글쓰기 24세부터 50세까지 헤세가 쓴 여행과 소풍에 대한 에세이와 여러 여행 기록을 엮은 책. 여행과 소풍에 대한 에세이 외에 1901년과 1911년, 1913년의 이탈리아 여행, 1904년의 보덴 호 산책, 1911년의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지의 아시아 여행, 1919년에서 1924년까지 테신 지역 소풍, 1920년 남쪽 지역으로의 방랑, 1927년의 뉘른베르크 등지의 낭송 여행에 대한 소회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아울러 자신의 원숙한 인생관과 독특한 문학관을 피력하기도 한다. 낭송 여행을 다니면서 헤세는 스위스의 로카르노, 취리히를 비롯하여 자신의 고향인 슈바벤 지방의 징엔, 울름, 아우크스부르크, 뉘른베르크, 뮌헨 등지의 유적지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옛 친구들을 만난다. 자신을 방랑자나 유목민으로 이해하는 헤세는 늘 남쪽으로 간다. 알프스 고개를 넘어 남쪽으로 향하면서 남쪽과 북쪽의 경계를 무시하는 그의 생각은 현대적인 탈경계의 시각을 보여준다. 헤세의 눈에서는 높고 낮은 것, 귀하고 천한 것의 경계가 무너지고, 만물이 평등해진다. 경계와 대립이 완전히 소멸되는 곳에 열반과 해탈이 있는 것이다. 그의 방랑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처럼 죽음으로 향하는 방랑일지도 모른다. 헤세에겐 도달한 목표는 이미 목표가 아니었고, 모든 길은 우회로였다. 휴식은 매번 새로운 그리움을 낳았다. 이처럼 헤세의 여행은 자신을 스스로에게 이끌어가는 하나의 고행이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헤세의 글은 불안하고 탐욕에 흔들리는 우리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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