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

이기원 · 소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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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얀 거탑'의 작가 이기원의 첫 장편소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 제중원을 배경으로 구한말, 역사의 대 격동기 속에서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조선 최초의 의사가 된 백정의 아들, 황정의 이야기다. 조선시대 최하위 계층인 백정에서 조선 최초, 최고의 의사로 성장해가는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 소설은 최하층 불가촉천민인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최초의 의사, 그리고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가로 격동의 세월을 살았던 실존 인물 박서양을 모델로 하고 있다. 박서양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서양 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구한말, 한일강제병합을 앞둔 정치적 격동기를 그린 팩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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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제1부 : 소의치병(小醫治病) 프롤로그 백정의 아들 어머니의 수술 밀도살자가 되어 운명적 만남 향을 등지고 은혜의 손길 사랑의 시작 시대의 격랑 속에서 삼일천하 민영익을 살려라 돌이킬 수 없는 일 제2부 : 중의치인(中醫治人) 널리 백성을 구제하라 광혜원에서 제중원으로 제중원이 열리다 기생을 간호 처자로 쓰시오 헤론의 등장 2권 마마 귀신 납시오! 바람 속에 묻다 알렌과 헤론의 불화 의학당을 열다 오! 아버지 다시 백정으로 호열자가 창궐하다 황정의 귀환 환자를 살렸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면천되다 헤론, 영면하다 제3부 대의치국 제중원의 운명 히포크라테스 신서 나는 의사다 의사의 길 에필로그-편지 작가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드라마 「하얀 거탑」 이기원의 첫 장편소설! 구한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에서 신분의 벽을 뚫고 의사가 된 백정의 실화! 2009년 하반기 방영 예정 SBS 대하드라마 「제중원」의 원작 소설! MBC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으로 대한민국 의학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이기원 작가가 본격 장편소설 「제중원」으로 돌아왔다. 소설 「제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 제중원을 배경으로 구한말, 역사의 대 격동기 속에서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조선 최초의 의사가 된 백정의 아들, 황정이 펼치는 대하소설이다. 소설「제중원」은 최하층 불가촉천민인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최초의 의사, 그리고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가로 격동의 세월을 살았던 실존 인물 박서양을 모델로 하고 있다. 「제중원」은 박서양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서양 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구한말, 한일강제병합을 앞둔 정치적 격동기를 그린 팩션이다. 「제중원」으로 첫 장편소설에 도전한 이기원 작가는 드라마 작가로서의 본인의 장점을 살려, 현대적 감성의 속도감 넘치는 극적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로 영상세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 조선시대 최하위 계층인 백정에서 조선 최초, 최고의 의사로 성장해가는 성공 스토리를 구한말 역사적 사실과 절묘하게 버무린 「제중원」은 독자들에게 시대를 뛰어넘는 명의와 의술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할 것이다. 제중원 속에 녹아든 열강 속의 구한말 조선의 의료 제도는 전통적으로 국왕, 왕실, 고위 대신 등 지배 계층의 안위와 결속을 책임지고 백성의 질고를 배려한다는 전통적인 왕도 이념에 입각한 것으로 고려 시대 이후 거의 천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즉, 조선의 보건의료제도는 왕권 강화의 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1882년 민생을 구휼하고 왕권을 안정시키는 데 역할과 임무를 다했던 전통적 의료 정책은 혜민서와 활인서가 혁파됨으로써 와해되었다. 게다가 밀려드는 서양 열강의 압박 속에서 조선은 하루 빨리 근대화를 모색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근대적 의료 체계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한 고종의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이 바로 1885년 설립된 제중원이다. 때문에 제중원은 대민 진료기관으로서, 근대적 교육기관으로서 국왕의 정치적 생명이 걸려 있었다. 또한 제중원은 천민인 백정 출신의 의학생, 명문 사대부가 출신의 의학생, 선교사의 통역을 담당하던 양가집 규수 출신의 여의사, 천민인 기생 출신의 간호사 등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인술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모인 곳으로, 조선 최초에 해당하는 타이틀을 걸 만한 사건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특수 공간이었다. 「제중원」은 이러한 ‘일제의 조선 식민지 재편과정’이라 할 수 있는 구한말 역사를 근대의학사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써내려간 역사 소설이다. 오늘을 사는 한국인에게 묻는다 내년 2010년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일본에서는 지난날의 향수(?)를 잊지 못해 여러 행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과연 우리나라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나라를 빼앗겼던 10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하겠는가? 이 소설의 주인공 황정처럼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아갈 수 있을까?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자신의 노력과 재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가 다시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독립 운동에 투신하는 황정의 모습에서 “小醫治病 소의는 병을 고치고, 中醫治人 중의는 사람을 고치며, 大醫治國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라는 글귀가 저절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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