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1부
무명의 시간
너에게로
별 하나의 순수
헐거운 시
말해줄 수 있겠니
하디와 이별
자각의 역설
여전히라고 말하기엔
그 겨울, 그 거리
하루 종일
아프지 않다
사랑한다는 건
첫눈
플란다스의 개
금요연인
엉성한 레이블
서른
십분 늦어버린 마음으로
낯선 하루
의미
慾
또다시
외마디 그리움
인연
선명한 내일
다짐
그 바람에 몸을 싣고
그런 날
다만 고개를 들어보렴
2부
목격자
너라는 흔적
골목의 편견
감사
따뜻하게 빛나도록
당신이 나를 아프게 한다
따뜻한 순간
근사한 밤
내상
열쇠
묵묵한 너의 오르골처럼
두통, 지겹도록 선명한, 당신이라는 통증
우리의 계절
카스텔라
그 거리에서
예감
너는
아직도 당신이 선명한
별
굴레
네가 온다
안부
그 애
먼 세계의 밤
통증은 밤으로 번지는 버릇이 있다
사랑해
이유 없이
간절한 매력
모처럼의 밤
웃음이 나요
너라는 끝
3부
어제로 남은 내일에게
엉성한 체위의 금요일
연
여전히
필연
시간의 저편으로 보내는 편지
소식 없는 밤
돌아보다
동면
꽃도둑
산책
사색
빈방
봄날의 대화
놓치는 연극
꼴깍
하나
이 별을 지우는 법
말도 안 되게
피렌체에 가는 법을 알고 있나요
당신은 오늘도
시간
그리로 가고 있어요
실명
망설임 나열법
겨울비
권태
내가
7센티미터
낮
일시 정지
해석이 끝나면
너라는 무한
쏟아진다면
잃다
당신의 어둠을 사랑해요
이미 잠든 이름
영감
사실은요
4부
나는 뱉을 것이 참 많다
수치는 내가 잘 안다
그러니까, 그때 그
학습이 필요한 시간
철길에 봉숭아를 물들이면
그런 날들이 있기도 했다
봄가을 _간극
한 다스의 무게
개 같은
불면의 기록
그날 밤손님
그립다
봄에는
주어진 삶
빛나는 것
休學
엄마는 꽃을 사 왔다
아홉
엄마는 버리지 못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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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늦은 밤, 귓전에 나긋나긋 속삭이는 듯한 글들로 잠 못 드는 우리에게 안녕을 건네는 인스타그램 시인 '못말'. 그의 SNS는 외롭다는 감정조차 사치처럼 느끼는 새벽을 지나는 사람들, 지나간 사랑에 대한 미련으로 마음 정리가 필요한 이들, 괜찮다는 말 한마디가 절실한 청춘들로 언제나 문전성시다. 그가 올리는 게시물에는 "공감 200%, 뜨끔하네요", "제 마음 훔쳐보셨나요?", "아무리 바빠도 이곳은 거를 수 없어요" 등의 폭발적인 댓글로 가득하다. 는 첫 책 <그때 못한 말>의 성공적인 출간 이후,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먹먹히 써내려간 책이다. 작가는 첫 책에서 미처 다하지 못했던, 깊숙한 이야기까지 담담하게 꺼내 보인다.
저자/역자
코멘트
3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당신의 사색을, 망설임을, 불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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