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소설
3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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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 제1부 제1장 서론을 대신하여 - 두루 존경하는 스쩨빤 뜨로피모비치 베르호벤스끼의 전기 중 몇 가지 세부사항 제2장 해리 왕자, 중매 제3장 타인의 죄업 제4장 절름발이 여인 제5장 지극히 현명한 뱀 중 제2부 제1장 밤 제2장 밤(속편) 제3장 결투 제4장 기대에 들뜬 사람들 제5장 축제를 앞두고 제6장 몹시 부산한 뾰뜨르 스쩨빠노비치 제7장 우리 일당의 모임에서 제8장 이반 왕자 제9장 스쩨빤 뜨로피모비치의 집을 차압하다 제10장 해적들, 숙명적인 아침 하 제3부 제1장 축제, 제1편 제2장 축제의 완결 제3장 끝장난 로맨스 제4장 최후의 결단 제5장 여자 나그네 제6장 다사다난했던 밤 제7장 스쩨빤 뜨로피모비치의 최후의 방랑 제8장 결말 찌혼의 암자에서 『악령』의 이율 배반성 : 희화화된 비극으로서의 『악령』 ㅣ 역자 해설 러시아의 비극 ㅣ 작품 평론 - S. N. 불가꼬프 / 김연경 옮김 『악령』 줄거리 ㅣ 역자 요약 도스또예프스끼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희화화된 비극 『악령』,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 도스토예프스키의 5대 장편소설 중 하나. 새 소설 구상에 골몰하고 있던 도스또예프스끼는 당시 혁명 운동가 네차예프가 이바노프란 학생을 살해한 사건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젊은 시절 몸담았던 뻬뜨라셰프스끼 모임과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며, 네차예프 사건을 새 소설의 소재로 쓰기로 마음먹는다. 초기 구상 단계의 정치 팸플릿적 특징에다 점차적으로 심리적, 형이상학적 색채를 가미하여 위대한 비극 장편 소설, 『악령』(1871)을 탄생시켰다. 이 소설의 제목인 ‘악령’이란 1860년대 러시아에서 마치 귀신들린 돼지떼와도 같이 모험적 혁명운동과 서구사상을 기형적으로 받아들여 파괴적인 행동에 광분하다가 결국 스스로 파멸의 구렁으로 떨어지고 마는 청년집단을 상징하고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모스크바의 한 대학생이 배신자로 의심받아 동료 혁명가의 손에 살해당하는 네챠예프사건을 계기로 「악령」의 주요 줄거리를 구상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줄거리에 당시 구상하고 있던 장편연작 ‘위대한 죄인의 생애’의 인물과 특징을 집어넣었는데, 특히 「악령」의 주인공 스따브로긴의 인물성격에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행동과 극적인 사건으로 가득찬 이 소설에서 작가는 혁명음모가들을 바보와 악당으로 풍자하고 있다. 결국 그들로부터 희생당하는 개심한 샤또프는 도스또옙스끼의 반혁명사상을 잘 반영한다. 이런 반혁명적 태도는 제정 러시아의 미래에 대한 그의 민족주의 신념을 잘 드러내며, 이 신념은 러시아정교회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일부로서 그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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