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지도에도 없는 이 낯선 곳 리장의 푸른 밤 장강 협곡에서 만난 눈빛, 별빛 샹그릴라를 우회하다 리탕, 탕탕탕! 세상 끝에 걸친 길, 천장공로 차갑게 아름다운 빛들 라사 가는 길 세라 사원의 야단법석 남초 호수의 별빛 카일라시 행성에서 보낸 며칠 마나스로바 호수의 죽음 길 밖의 길 스리나가르, 달 호수의 유월 스리나가르에서 레까지 1박 2일 샨티 스투파의 밤 당신은 천사와 짜이를 마셔본 적이 있나요? 끊이지 않는 산책의 도시, 쉼라 잠시 반짝이는 네 곁에서 일생을 사는 일 그대 속에 품고 있는 소중한 기원 캔디에서 만난 기원의 꽃불 나는 목적도 없이 저 기차에 올라탈 것이다 세상 끝 차밭마을, 하칼라 버스 정류장 허공 위의 학교 트링코말리, 그 폐허에 솟은 푸른빛 착한 아이야 돌아오라 판차세, 히말라야 여신들의 마을 걷다 사라지는 꿈, 묵티나트와 좀솜 마르파의 가을, 그리고 그대들의 봄 타토파니와 푼힐 구름 정원의 겨울, 나가르코트 나는 왜 떠나는 자가 되었을까 라호르에서의 첫날 밤 허공에 기대는 기술 동서양이 이어지는 길, 페샤와르 천로역정,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달리다 살구꽃을 기다리며, 훈자에서 훈자 마을에는 살구꽃이 피고 카라코람의 동쪽 끝, 스카르두 K2 가는 길, 마출루 빌리지 눈길 속에서 찾을 수 없었던 페어리 메도우 살구꽃 지고 이글 네스트에 오르다 파수, 얼룩 없이 사라지는 시간의 무늬 천공(天空)의 길, 쿤제라브 패스를 넘다 파미르 고원의 카라쿨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