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조병국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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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입양아의 주치의이자 엄마였던 홀트아동병원 조병국 원장의 50년 의료일기를 담은 책이다. 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의사 조병국은 지난 50년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모두의 인생은 반짝이는 기적이며, 우리 모두가 가진 온기 덕분에 세상은 언제나 따뜻하다는 오래된 진실을 다시 한 번 전한다. 조병국 원장은 열악한 국내환경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선진국에 아이들의 수술과 치료에 필요한 의료 기부를 요청하고 다니며 '국제거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 때문에 군사정권 시절, 나라의 위상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압력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그녀의 발품과 정성으로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얻고, 따뜻한 가정의 품에 안겨져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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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추천하는 글 part. 1 가장 눈부신 기적 너의 인생은 해피엔드 1 세상 가장 낮은 곳을 찾아온 기적 2 아름다운 영혼의 목소리, 현군이의 노래 3 뇌성마비 의사와 리틀 병국 4 나는 기원이의 다섯번째 엄마입니다 5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6 공뇌증 아름이와 행복한 엄마 7 세상에서 가장 강한 그 이름, 엄마 8 입원실에서 자라는 아이, 학수 part. 2 세상에 태어난 작고 여린 생명의 의미 9 그 시절 태희들을 추억하다 10 뒷간에서 태어난 아기, 분녀 11 그 남자의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 12 영원히 가슴에 묻힐 케이의 비석 13 신생아의 힘겨운 하룻밤 사투 14 비밀 입양, 그 어두운 그늘 15 꽃같던 아이들의 저승길 part. 3 나의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6 아픈 아이 살리려거든 버리라고? 17 옥심씨네 사남매의 특별한 여행 18 맹맹이 언니가 돌아왔다 19 시리얼 할머니 지니의 오랜 기다림 20 수잔콕스의 또하나의 아리랑 21 김 여사님의 아름다운 30년 22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세상에는 어려운 사람들 이야기, 아픈 이들의 사연이 많습니다. 이 책에도 어렵던 시절,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불쌍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가난과 슬픔을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회상하고 있는 22개의 이야기에는 슬픔과 함께 희망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기적'이라는 말로 설명하는 그 희망을 발견하는 순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힘들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저 옛날이야기라고 쉽게 보아 넘기기엔 그 이야기 속에 너무나 많은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버려진 뇌성마비 장애아는 의사 선생님이 되어 다시 한국을 찾고 눈물범벅으로 입양되었던 아이는 훌륭한 부모가 되어 다시 받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 줍니다. 어떤 이는 대가없는 봉사활동을 하며 오히려 받은 것이 많다며 기뻐하고, 피한방울 섞이지 않는 장애아를 가족으로 맞은 부모는 진짜 피붙이처럼 조건 없이 사랑합니다. 낳아준 엄마의 모정, 생면부지의 아이에게 세상 가장 큰 사랑을 가르치는 입양 부모, 가혹한 운명을 보석처럼 빛나게 만든 입양아들. 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의사는 지난 50년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모두의 인생은 반짝이는 기적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가진 온기 덕분에 세상은 언제나 따뜻하다는 오래된 진실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이 고맙고 미안해서 흘리는 눈물, 당신의 따뜻한 그 눈물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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