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혼다 테츠야 · 소설
404p
구매 가능한 곳
별점 그래프
평균3.7(10명)
평가하기
3.7
평균 별점
(10명)
인피니트 멤버 엘이 출연한 TV아사히 인기 드라마의 원작 소설. 개성 강한 여주인공을 내세운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혼다 테쓰야가 새로운 캐릭터들로 무장한 경찰소설로 다시 찾아왔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로, 각 권마다 주 배경이 되는 단체인 '경시청 특수범수사계(SIT)', '경시청 특수급습부대(SAT)', '신세계 질서(NWO)'가 부제로 붙어 있다. 유괴 및 인질 농성 등의 사건을 도맡고 있는 수사 1과 특수반에는 대조적인 두 대원이 존재한다. 주변 사람들을 사려 깊게 챙길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 금세 몰입하고, 그러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의 가도쿠라 미사키. 반면 남자 대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만큼 전투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동물적인 감각을 소유하였으며 자신의 소속에 전혀 얽매이지 않는 이자키 모토코. 어느 날 주택지에서 일어난 인질극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된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아동 유괴 사건과 그 배후에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지우'.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점점 더 깊고 거대한 어둠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숨어 있는 진실의 목소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별점 그래프
평균3.7(10명)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

단, 5일 간 인천에서 만나요!

디아스포라영화제 · AD

저자/역자

코멘트

3

목차

1권 □ 서장 □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종장 2권 □ 프롤로그 Ⅰ □ 프롤로그 Ⅱ □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에필로그 3권 □ 서장 □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종장 □ 해설 □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정말 그래야만 해?’라고 말이지. ― 나는 여기에 있다! 인피니트 멤버 ‘엘’이 출연한 TV아사히 인기 드라마의 원작 소설 경찰소설의 진화 ― “내 소설은 최고의 오락 작품이다!” 개성 강한 여주인공을 내세운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혼다 테쓰야가 새로운 캐릭터들로 무장한 경찰소설로 다시 찾아왔다.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보다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지우』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로, 각 권마다 주 배경이 되는 단체인 ‘경시청 특수범수사계(SIT)’, ‘경시청 특수급습부대(SAT)’, ‘신세계 질서(NWO)’가 부제로 붙어 있다. 유괴 및 인질 농성 등의 사건을 도맡고 있는 수사 1과 특수반에는 대조적인 두 대원이 존재한다. 주변 사람들을 사려 깊게 챙길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 금세 몰입하고, 그러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의 가도쿠라 미사키. 반면 남자 대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만큼 전투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동물적인 감각을 소유하였으며 자신의 소속에 전혀 얽매이지 않는 이자키 모토코. 어느 날 주택지에서 일어난 인질극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된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아동 유괴 사건과 그 배후에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지우’.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점점 더 깊고 거대한 어둠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숨어 있는 진실의 목소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여전한 흡인력으로 다시 만나는 혼다 테쓰야의 새로운 경찰소설 『지우』에는 같은 장르이자 동일한 시공간적 배경을 공유하는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에 비해 사건의 규모가 커진 만큼 보다 다양한 인간 군상도 나타난다. 어떤 이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또 어떤 이는 그 사건에 직접 개입되기도 한다. 음모와 반전, 은밀하게 깔려 있는 복선과 배신의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해야 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이 독자들을 바짝 조여 온다. 발간되는 족족 영상화가 될 만큼 빼어난 재미를 보증하는 혼다 테쓰야의 작품이니만큼 『지우』 역시 2011년 일본 TV아사히에서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되었다. 우리나라의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작중 핵심 인물인 지우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섬세하고 농밀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상황 전개, 긴박한 속도감 등 다채로운 분위기를 구사하는 혼다 테쓰야의 원작처럼 스릴과 감동이 곁들여져 있는 본 드라마는 금요 심야 드라마임에도 첫 회에서 9.4%, 2회에서는 10% 대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 갔다. 일본 독자 서평 * 경찰소설이라면 대부분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책에서는 여주인공이 나와서 신선했다. 여자는 남자에게 보호받는 연약한 존재라는 편견이 강하지만 『지우』의 주인공들은 스스로를 지키고 다른 사람들도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궁지에 몰려도 남자들에게 기대지 않는다. 대조적인 두 주인공을 통해 여성의 강함에도 차이가 있다고 느꼈다. * 1권을 읽자마자 남은 두 권을 몽땅 읽고 싶어졌다. 점점 긴박해지는 전개와 독자에게 지루함을 허락하지 않는 꼼꼼한 장치들. 가도쿠라와 이자키는 작가의 전작인 『무사도 식스틴』의 두 주인공을 연상시킨다. 혼다 테쓰야 팬들에게는 반가운 설정이다. * 경찰과 납치범들과의 대결, 숨 쉴 틈조차 없는 박진감. 대조적인 성격의 두 여주인공은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서로 묘하게 신경을 쓴다. 공전의 대히트를 친 경찰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보다도 더 재미있다. 마지막에서 암시하듯이 두 사람과 ‘지우’의 대결은 계속 이어질 듯하다. 후편을 기대한다. *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많지만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다.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책 읽는 재미를 갖게 하는 작품이다. * 액션은 물론이고 주인공들의 연애 이야기도 재미있다. 정반대인 성격만큼이나 그녀들의 연애도 대조적이다. 두 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그림자 지우. 때때로 펼쳐지는 로맨스와 급박하게 돌아가는 치열한 사건 현장을 정신없이 쫓아가다 보니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 * 보기 드문 범죄 액션이자 다양한 젊은이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일본에서 보기 드문 경찰소설이자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당장 『지우』의 세계에 빠져 보시길! * 잔혹한 장면이 많아 읽는 게 괴롭기도 했지만 이 시리즈를 끝까지 읽어서 다행이다. 특히 이야기의 전개와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스케일이 큰 범죄의 전개, 두 여주인공의 상반된 ‘힘’, 그리고 어둠을 안고 있는 범죄자 지우. 그들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장면에서 주르륵 눈물이 흘렀다. 감동이었다. * 마지막 권에서는 사건이 단번에 깊고 넓게 전개된다. 미야지가 꿈꾸는 상처뿐인 사악한 도원경에는 지우의 소원이 담겨 있을까? 이자키에게 외면당하는 가도쿠라의 외침은 공허하지만 결국 이자키의 마음에 가 닿을까? 이야기가 전개해 나가는 동안 잘 드러나지 않던 지우의 마음이 어떻게 전해질까? 이야기의 엔딩은 화려한 불꽃과 같다. 불꽃놀이를 뒤로하고 돌아서는 나의 귓가에 무언가 불타는 소리가 들린다. 눈을 감아도 보이는 한 줄기 빛처럼 마지막 여운이 강하게 남는다. * 단숨에 읽어 내린 후 소설 속 무대였던 가부키초 거리를 걸었다. 가부키초의 낮과 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도시에 대한 공포감이 먼저 다가올지도 모른다. 소설 속 무대를 견학해 보기를 적극 권한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