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시르와 왈츠를

데이비드 폴론스키님 외 1명 · 전쟁
1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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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사브라 · 샤틸라 대량학살이 다시 가자지구에서 2008년 12월 27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격 공습. 현재까지 이스라엘 방위군은 군과 민간인을 무차별 폭격을 감행하여 어린이 400명 이상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사람 1,300여 명을 죽였다. 전 세계는 지금 이스라엘이 스스로 정당한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 만행에 분노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심지어 유엔 학교는 물론이고 구호차량, 의료진에게까지 공격을 하고 있으며 거리에 널브러진 시체들을 쥐와 개들이 뜯어먹고 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다. 반복되는 이런 폭력의 덫에서 이스라엘은 언제 벗어날 수 있을까? 중동의 현대사는 6차례의 전쟁으로 얼룩진 비극 그 자체이다. 이 책은 1982년 1차 레바논 전쟁 때 베이루트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과 공조한 기독교도 팔랑헤당 민병대들이 3,000여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무참히 대량 학살한 것을 폭로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각색하여 책으로 만든 것이다. 실제로 저자 아리 폴먼은 이곳에 참전했었고, 자신이 목격한 대량학살의 참상과 비극에 대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양심선언을 하고 있다. 아리 폴먼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호소하지만, 차디찬 현실은 이런 양심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어 너무나 두렵다. ◎ 망각의 기억 속에서 찾은 ‘끔찍한 진실’- 이스라엘인의 양심고백 저자 아리 폴먼은 옛 친구의 계속되는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도 직접 참전한 전쟁임에도 당시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걸 발견하고 함께했던 전우들을 찾아 나선다. 그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하나둘씩 재구성해 나가던 저자는 망각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레바논 전쟁’의 불편한 진실을 찾아낸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무장 단체를 소탕하려는 목적으로 전쟁을 감행했으나, 결과적으로는 3,000여 명의 무고한 팔레스타인 난민들, 즉 여자와 어린 아이를 포함한 민간인들 대부분이 무자비하게 학살당했던 ‘사브라·샤틸라 대량학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만 간직하려 하는 인간의 본능은 저자가 속해 있는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에 행한 잔혹한 행위를 정당화 했고, 스스로도 인정할 수 없었던 끔찍한 상황들은 무의식 속에서 서서히 지워버린 것이다. 국가 간의 역사적 반목이 테러로 폭발하고 자국 보호와 세계 평화라는 미명하에 무의미한 전쟁 또한 난무하는 현 시점에서, 전쟁과 인간 간의 관계를 고발하고 동시에 과거의 잘못된 행동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미덕을 보여주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구호가 아닌 진정 절실한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 눈과 심장을 뒤흔드는 만화 형식의 다큐멘터리 망각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1982년 레바논 전쟁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 책은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식의 구성을 벗어나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한 개인이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만화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상상의 영역을 향유하는 인간의 기억과 무의식의 세계를 새롭고 독특한 방식의 만화로 구성하여 독자로 하여금 낯선 세계를 여행하는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 이 책은 동시에 전쟁 당시의 참혹한 진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의 기록적 역할까지 성실하게 수행한다. 두 장르의 결합으로 다큐멘터리만으로는 어려운 드라마성과 만화만으로는 희박해지기 쉬운 현실성을 완벽하게 보완한 이 책은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절묘하게 배치된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주 훌륭한 만화이다. ▣ 영화, 「바시르와 왈츠를」수상 내용과 영화에 대한 찬사 2009년,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2009년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 수상 2008년 아시아태평양스크린 <애니메이션최우수특별상> 수상 2008년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대상 수상 2008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2008년 이스라엘 아카데미상 6개 부문 수상 이 책은 원래 영화, 「바시르와 왈츠를」을 그래픽노블 형태로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출간된다. 영화 「바시르와 왈츠」는 작년부터 각종 세계영화제에서 개막식 작품 혹은 폐막식 작품으로 상영되어 전 세계 영화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이다. 그리고 실제로 세계 유수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아카데미 상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 생생하고 믿기지 않는 삶에 대한 강렬한 영상, 놀랍다. _매놀라 다르기스, 미국, 뉴욕타임스 * 폴먼은 사람들이 망연자실하게 할 만큼 독창적인 믿기지 않는 영상을 펼쳐내고 있다. _사이 크라브트리, 미국, 엘에이타임스 * 이 작품은 전쟁 묵시록이든 아니든 전쟁에 관한 최고의 작품의 반열에 올라야만 한다. 양식의 독창성은 숨을 쉬지 못하게 하고, 내용은 아주 매력적이다. 일련의 연속된 이미지들은 나중에도 오랫동안 남아있게 한다. 감수성을 자극하고, 감동적이며,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있는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들을 얻고도 남을 것이다. _조나단 프릴랜드, 영국, 더 가디언 * 다큐멘터리 형식에 있어서 하나의 극적인 이정표를 만든 아주 아름다운 영화. _제임스 크리스토퍼, 영국, 더 타임스 * 우리가 전에 보지 못한 강렬하고, 감동적인 만화 영화이다. 거장의 작품이다. _줄리앙 웰터, 프랑스, 렉스프레스 * 폴먼은 혼란스럽지만 내면 깊숙이 파고드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다. _킴 보이나르, 프랑스 시네마티칼 * 이스라엘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하나를 꼽는다면, 나는 이 작품을 선택할 것이다. 독특하고, 강렬하고, 감정을 폭풍우처럼 쏟아내는 이 작품 말이다. _우리 클라인, 이스라엘, 하레츠 ▣ 작품배경: 사브라 샤틸라 팔레스타인 난민 학살 사건 수년간 레바논으로부터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폭격을 당한 후 1982년 7월, 이스라엘 방위군은 레바논 남부를 점령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당초 계획은 이스라엘 북쪽을 위협하는 팔레스타인군이 주둔한 미사일 저장고를 제거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지역에 40킬로미터의 안전지역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당시 이스라엘 국방부장관이었던 아리엘 샤론은 베이루트까지 점령하고, 자신의 기독교 동맹인 바시르 제마엘을 레바논의 대통령으로 지명하는 극단적인 계획으로 발전시켰다. 이것은 이스라엘 북부에 대한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고 시리아를 견제하기 위해 전선을 확장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샤론과 군의 수뇌부만이 이 계획을 알고 있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안전지대인 40킬로미터 지역만 점령하도록 승인했지만, 이스라엘 방위군은 곧장 속도전을 펼치며 1주일 만에 베이루트 외곽을 포위하고 도시 진입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이 시기에 모든 레바논 주둔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은 베이루트에서 튀니지로 후송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조약이 체결되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방위군의 베이루트 침입 위협은 제거되었고, 같은 주에 팔랑헤당 민병대 지도자, 바시르 제마엘이 레바논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제마엘은 아주 카리스마가 넘치고 패션 감각이 넘치는 젊은이로서 기독교 민병대와 그들의 가족으로부터 무한한 존경을 받고 있었다. 그는 특히 이스라엘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제마엘이 레바논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 사이의 긴장은 상대적으로 완화될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2년 9월 14일, 대통령 취임을 9일 앞두고 동부 베이루트에 있는 팔랑헤당의 본부에서 연설을 하고 있을 때, 바시르 제마엘은 폭탄 테러로 살해되었다. 오늘날까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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