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藤崎 彩織(SEKAI NO OWARI)
3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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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인기 밴드 SEKAI NO OWARI의 Saori가 쓴 충격적인 데뷔 소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밴드의 결성 과정’을 진솔하게 담은 이 소설은 현지에서 출간된 후 큰 사랑을 받으며 14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제158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작가로서의 필력도 당당히 입증했다. ‘쌍둥이’의 의미를 설명하는 프롤로그로 시작하여, 서로 다른 듯 닮은 사춘기 소년 소녀 나쓰코와 쓰키시마 두 인물의 고통스러운 성장기가 담긴 제1부, 이 두 사람이 다른 두 명의 멤버와 함께 4인조 밴드가 되는 과정이 담긴 제2부로 구성되었다. 왕따나 우울증의 어려움을 딛고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있게 된 주인공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사오리는 섬세한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답게 이 소설에서 단어 하나에도 고심한 흔적이 보이고, 더 풍부하게 감정을 담아내려고 애쓴 티가 역력하다. 그래서 섬세하게 표현된 심리 묘사는 독자들에게 더 생생하게 와 닿아 큰 공감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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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쌍둥이 제1부 1. 여름날 2. 피아노 3. 도서관 4. 거리감 5. 두 사람 6. 이케가미선 7. 위화감 8. 눈물의 맛 9. 쓰키시마의 집 10. 마지막 11. 반딧불 12. 전화 소리 13. 마지막 날 14. 나이프 15. 종말 16. 여름방학 17. 파도 소리 18. 하얀 꽃 19. 붉은 하늘 20. 분기점 제2부 1. 지하실 2. 계약서 3. 있을 곳 4. 처음 한 일 5. 화장 6. 밴드 7. 출발점 8. 뒤돌아서기 9. 리듬 10. 불면증 11. 심박 수 12. 신발 끝 13. 새벽녘 14. 라디오 15. 중국식 덮밥 16. 너의 꿈 작가 후기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SEKAI NO OWARI의 Saori, 충격적인 데뷔 소설! 제158회 나오키상 후보작 돌연 음악계에 등장해 압도적인 팝 센스와 친근한 존재감으로 ‘세카오와 현상’을 일으키며 인지도를 얻은 4인조 밴드 SEKAI NO OWARI. 이 독보적인 인기 밴드에서 피아노 연주와 라이브 연출 전반을 담당하고 섬세한 감성의 곡을 만드는 멤버 Saori의 데뷔 소설 『쌍둥이』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밴드의 결성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음악 팬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 데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제158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작가로서의 필력도 당당히 입증했다. 후지사키 사오리는 평소 독서를 즐기고 글쓰기도 좋아해 SEKAI NO OWARI 결성 후 활동 이모저모를 올린 블로그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2012년 여름, 밴드 멤버의 ‘소설을 써보라’는 권유에 전혀 접점이 없는 장르는 쓰지 못할 것 같아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밴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쓰는 것은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는 것과는 전혀 달랐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사오리는 방송이나 인터뷰를 한 후에도 돌아와서 소설을 썼고, 밴드 투어를 떠나는 비행기 안이나 카페에서도 소설을 썼다. 주인공이 괴로워하고 울 때면 똑같이 괴로워하고 울면서 힘들게 소설을 썼는데, 나중에는 소설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렇게 간신히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는 내 인생의 파괴자인 동시에 창조자였다.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이토록 괴로울 줄이야. 후지사키 사오리의 소설 『쌍둥이』는 서로 다른 듯 닮은 나쓰코와 쓰키시마, 두 인물의 고통스러운 성장기가 담긴 이야기이다.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잘 몰라 혼자서 피아노만 치던 여중생 나쓰코가 중학교의 뻥 뚫린 계단참에 서서 쓸쓸히 하늘을 보고 있는 한 학년 선배 쓰키시마에게 말을 걸면서 둘의 만남은 시작된다. 둘은 함께 산책을 하고, 서점이나 음반 가게에 가고, 영화를 보며 대화가 잘 통하는 속 깊은 이성 친구가 된다. 때론 친구 같기도 하고 때론 연인 같기도 한 둘 사이를 쓰키시마는 “쌍둥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하지만 사춘기 소녀 나쓰코의 마음은 복잡하다. 그렇게 중학 시절부터 우정인 듯 사랑인 듯 서로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며 인연을 쌓아가지만 너무 닮았기에 서로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면서 성장해간다. 친구를 어떻게 사귀면 되는지 몰라서 우는 소녀에게 소년은 “네가 있을 곳은 내가 만들 테니까, 울지마”라고 믿음직한 말로 위로하고, 소녀는 피아노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소년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게 한다. 왕따, 우울증, 자퇴, 유학 실패, 위협, 정신병원 입원 등의 충격적인 사건도 겪지만 나쓰코와 쓰키시마는 방황하는 시기를 거쳐 밴드를 결성하여 마침내 자신들이 ‘있을 곳’을 찾게 된다. 이 청춘 소설은 출간 후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왕따나 우울증의 어려움을 딛고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있게 된 주인공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사오리는 감각적인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답게 이 소설에서 단어 하나에도 고심한 흔적이 보이고, 더 풍부하게 감정을 담아내려고 애쓴 티가 역력하다. 그리고 감정의 흐름에 맞게 줄 바꿈된 대화 형식의 글은 특유의 리듬감을 형성하여 더 가독성 있게 읽힌다. 『쌍둥이』는 신선하고 풋풋한 어휘와 생동감 있는 문장, 마음에서 우러난 진솔하고 다정한 표현, 섬세하고 생생한 심리 묘사가 뛰어난 소설이다. 책 속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고민하고 아파하며 성장하는 이들이 읽으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찬사 ▲ 부서질 것 같은 시기의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감수성이 너무 풍부해서 위태롭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고, 주인공들과 함께 아파하며 읽었다. ▲ 단숨에 읽었다. 처음에는 주인공 나쓰코가 부러웠지만 점점 가슴 졸이며 읽게 되었다. 나쓰코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 주인공 나쓰코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공감이 잘 되었고, 가슴이 타는 듯한 아픔까지 똑같이 느낄 수 있었다. 빠르게 책장이 넘어가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 SEKAI NO OWARI의 팬이 아닌 사람이 읽으면 풋풋한 청춘 스토리로 읽혀 재미있고, 팬이 읽으면 밴드의 탄생 과정을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다. 멤버들끼리 서로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아픈 경험들을 잘 극복하고 여기까지 와줘서 무척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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