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오솔길

호리모토 유우키님 외 1명 · 시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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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출판사인 사쿠라사 홈페이지에서 2년 가까이 연재했던 원고를 모아서 만든 책이다. 글쓴이 호리모토 유우키가 에도 시대부터 현대까지 고양이를 주제로 삼은 하이쿠를 골라 블로그에 올리면, 만화가 네코마키가 그걸 읽고 나서 자유롭게 자기 방식대로 만화를 그리는 방식으로 연재가 진행되었다. 모두 88개의 1쪽 만화가 실려 있다. 기발한 발상이 빛나는 만화들이 함축적인 하이쿠에 따뜻한 시선과 사랑의 감정을 불어 넣는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위트들도 많이 숨어 있어, 스토리 만화와는 또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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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호리모토 유우키 1 수많은 냥이들이 모여 있네 봄의 호롱불 아래 10 길어진 날에 냥이에게 하품을 선물받았네 12 담배를 피우는 고양이도 즐기는 따스한 봄날 14 우리 집 쵸마 옆집 타마를 기다리는 밤이로구나 16 고양이들과 우유를 같이 나누며 하는 밤 작업 18 슬리퍼를 어렵사리 넘는 아기 고양이 20 기다리는 동안 나타난 아기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네 22 장마철 되니 고양이 손님이 늘어 생선이 부족하네 24 야단맞아서 눈을 찡그리는 고양이 가까이 온 봄 26 못난 고양이가 사랑스러운 음력 5월의 장마 28 가방을 던지고 옆집 아기 고양이 보러 간다네 30 청소기 소리에 고양이는 한 해를 채워 보내네 32 핑크 젤리가 리모컨을 건드리니 봄이 왔다네 34 고양이가 엉덩이를 내미는 대서로구나 36 고양이 꼬리에 앉고 싶어 하는 고추잠자리 38 고양이는 사랑하네 띵동 하고 한밤에 메시지 왔네 40 연하객이 목욕하고 빗질한 냥이를 안네 42 코타츠 아래 바보 같은 고양이 엉덩이가 보이네 44 냥이와 냥이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스쳐 지나네 46 마스크를 써도 고양이는 얼굴을 알아보누나 48 서늘한 초가을 고양이를 만지며 느끼는 해풍 50 어스름 달밤 마음을 알아주는 고양이 있네 52 고양이가 핥는 공부하는 학생의 손바닥 54 사람을 그리워하는 길고양이가 있는 겨울 나무 밑 56 우리 냥이에게 연하장이 도착했네 수의사 선생님이네 58 봄비는 때로 고양이를 응석받이로 만든다네 60 고양이 아가씨 건달 고양이와 예쁜 사랑을 하네 62 고양이의 털이 어슴푸레 스치는 반딧불이 함 64 고양이를 혼내니 낮잠 자던 남편이 대답을 한다 66 우슬 투성이 고양이와 언제나 함께 지낸다 68 가을밤 고양이 스르륵 여는 건 장지문이네 70 길고양이들 무리 지어 모이는 백야의 바닥 72 향수를 고양이에게 맡게 하니 저절로 소리 지르네 74 음력 10월의 고양이는 메기를 닮은 얼굴이네 76 겨우 고양이를 밖으로 내몰고 히나 인형을 장식하네 78 모깃불 타고 죽어 가는 고양이와 밤을 지새우다 80 화창하구나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아내여 82 고양이 밥을 같이 먹는구나 어린 참새여 84 삼색 고양이가 검은 고양이와 만나는 선선한 밤이로다 86 꽃밭 사람이 바구니에서 고양이를 풀어 준다오 88 무 뽑기 하려는 아주머니 앞을 고양이가 가네 90 발정난 고양이 헤드라이트에 떠올랐네 92 더운 날이네 고양이가 먼저 방해 남편이 방해 94 푸른 잎 바람 접수처에 앉아 있는 고양이 두 마리 96 집을 지키는 세 마리 고양이의 달밤이구나 98 좌선하는 스님을 흔들리게 하는 고양이 연애 100 음력 10월에 고양이 들어서는 마을 진료소 102 송어가 익자 여관 고양이가 자리 잡는다 104 고양이 깨니 가족이 모두 모인 음력 대보름 106 사랑에 빠진 고양이는 끝까지 사랑하누나 108 다급히 개를 쫓는 고양이여 가을 바람아 110 의심의 눈빛 냥이는 굴린다네 작은 양하를 112 부추꽃 핀 곳 걸으며 가노라니 고양이 신사네 114 처음 꽁치를 약간만 덜어 내어 고양이에게 116 고양이에게 내준 이불 속 공간 크리스마스 118 엄마 고양이 아기들을 옮기니 피곤하구나 120 경로의 날에 흙 묻은 고양이 발 닦아 주누나 122 오늘도 또한 고양이가 깨우니 설날 해돋이 124 고양이와 거북 싸움도 못 하누나 대나무 낙엽 위에서 126 내달려 오니 아기 고양이가 노는 어구 창고네 128 모기 기둥에 고양이가 앞발을 넣어서 쫓네 130 검은 구름이 몰려오는 바다를 바라보는 고양이 132 혼잣말 하는 소릴 고양이가 듣네 푸른 시월에 134 사랑을 모르는 우리 집 고양이를 유혹하는 고양이 136 넥타이에 묻은 고양이 털 등불 아래 도드라지네 138 고양이 수염 수대로 양지에서 햇볕을 쬐네 140 고양이와 닭 햇빛을 나눠받네 눈이 녹는 곳 142 딸을 부르니 고양이가 오누나 내가 앉은 마루로 144 검은 고양이 알리바이도 없는 기나긴 밤에 146 작년과 올해 냥이에게 비만이 전염되었네 148 늙은 고양이 뱀을 잡기에는 기력이 없네 150 건방진 냥이는 통과하지 못하는 메마른 정원 152 짙은 쥐 빛의 냥이가 보스가 된 봄 고양이들 154 강아지풀을 뽑을 때 냥이에게 들키고 말았네 156 차례대로 감기에 걸렸다네 사람과 고양이 158 오노미치의 아름다운 고양이 수심에 잠겼네 160 아기 고양이가 킁킁 달팽이 냄새를 맡고 있네 162 고양이가 눈을 뜨고 바라보는 먼 곳의 불꽃 164 슬픔에 겨워 고양이를 꼭 안는 기나긴 밤에 166 손 위에 놓고 아기 고양이를 품평하누나 168 물보라 일고 고양이 물을 마시니 송사리 오네 170 사마귀 낫이 마구 휘둘러지는 고양이 얼굴 172 놀랍다 할까 돌탑도 무너지네 고양이 연애 174 금색 낙엽을 덮은 검은 고양이 또한 갔구나 176 애묘인에게 고양이들이 오는 여름의 달밤 178 삼색 냥이가 귀뚜라미 소리에 얼굴을 대네 180 추운 달 고양이 밤 모임이 열리는 항구 182 겨울 하늘아 고양이는 담을 따라 어디든 갈 수 있다 184 마치며  네코마키 186 참고 문헌 188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사계절 철마다 다채로운 고양이의 모습들을 담은 하이쿠(俳句)와 정감 어린 1쪽 만화들! 세계에서 가장 짧은 노래이자 시, 하이쿠[俳句] 하이쿠는 고대 일본에서 유래된 와카[和歌]의 5·7·5·7·7의 31글자에서 앞의 5·7·5인 혹쿠(?句)가 발전한 것인데,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이자 노래이다. 하이쿠는 짧은 분량으로 인해 함축성이 매우 높아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짧은 구절이 긴 여운을 남겨서 시문학의 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이쿠를 지을 때는 음절 이외에도 지켜야 할 몇 가지의 규칙이 있다. 그중 하나가 계어(季語)와 매듭말[키레지(切字)]이다. 계어는 계절감을 나타내는 말로 와카[和歌]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매듭말은 짧은 하이쿠를 한 번에 읽어 내려갈 수 없게 만든 장치로 ~여, ~구나 등의 어미를 문장의 끝에 붙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하이쿠를 천천히 음미하고 읽는 사람에게 긴 여운을 남길 수 있다. 블로그에서 이루어진 하이쿠와 만화의 컬래버레이션! 『고양이 오솔길』은 일본의 출판사인 사쿠라사 홈페이지에서 2년 가까이 연재했던 원고를 모아서 만든 책이다. 이 책에는 에도 시대부터 현대의 하이쿠 작가들의 작품까지 모두 88개의 하이쿠가 실려 있는데 이것은 글쓴이 호리모토 유우키가 고른 것들이다. 글쓴이가 고양이를 주제로 삼은 하이쿠를 골라서 자신의 단상(斷想)과 풀이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면, 만화가 네코마키가 그걸 읽고 나서 자유롭게 자기 방식대로 만화를 그리는 방식으로 연재가 진행되었다. 하이쿠와 만화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네코마키는 매번 하이쿠의 해석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훌륭한 이야기로 거듭나게 해 주었다. 고양이 인기 작가 네코마키의 주옥같은 고양이 만화 88개! 네코마키의 작품을 펼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감상은 늘 ‘따뜻하다! 사랑스럽다!’이다. 왜냐하면 그의 만화에는 주인공인 고양이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의 감정이 찰랑찰랑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만화를 보면 덩달아 따뜻해진다. 여태까지 출간된 네코마키의 작품들은 모두 스토리 만화였는데『고양이 오솔길』에는 모두 88개의 1쪽 만화가 실려 있다. 1쪽 만화의 특성상 함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기발한 발상이 빛나는 원고들이 많아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정서적 만족감을 준다. 게다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위트들도 많이 숨어 있어서 스토리 만화와는 다른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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