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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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확 달라진 옷을 입고 가 독자들 앞에 선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1년에 4권씩 출간하는 단행본 시리즈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에는 '이 계절의 소설' 봄 선정작인 김수온의 '한 폭의 빛', 백수린의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장희원의 '우리[畜舍]의 환대',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신식, 김형중, 우찬제, 이광호, 이수형, 조연정)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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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수온 「한 폭의 빛」 인터뷰 김수온X김신식 백수린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인터뷰 백수린X이광호 장희원 「우리[畜舍]의 환대」 인터뷰 장희원X조연정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새로운 소설적 풍경 2019년 확 달라진 옷을 입고 『소설 보다: 봄 2019』가 독자들 앞에 선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1년에 4권씩 출간하는 단행본 시리즈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도서는 휴대하기 쉬운 판형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총 세 권의 <소설 보다> 단행본을 출간하며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이자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봄 2019』에는 ‘이 계절의 소설’ 봄 선정작인 김수온의 「한 폭의 빛」, 백수린의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장희원의 「우리[畜舍]의 환대」,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신식, 김형중, 우찬제, 이광호, 이수형, 조연정)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봄, 이 계절의 소설 김수온은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 )」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행렬」 「음,」 「한 겹의 어둠이 더」를 발표하며 대표적인 차세대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소설 「한 폭의 빛」은 ‘빛’과 ‘물’의 이미지를 서사화해내는 일에 몰두하면서 동시에 여자, 아이, 어머니, 도시, 방, 문 등의 재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합함으로써 실험적 서사를 완성적으로 구성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도시와 숲/안과 밖/빛과 어둠 등 대비되는 재료들을 끌어와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를 좀더 명료하게 보여준다. 제8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한 백수린은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전업주부의 삶을 선택한 주인공 ‘나’는 오랜만에 만난 단짝 친구와 그의 세상을 엿본 뒤로 잊고 있었던 내면의 욕망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느 누구의 삶이 옳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작품은 ‘나’의 잊혔던 욕망 쪽에 좀더 손을 들어주며, 미묘하게나마 갈라진 삶의 균열이 초래할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 작품은 올 초 『동아일보』에 「폐차」가 당선되어 등단한 장희원의 「우리[畜舍]의 환대」이다. 이야기는 호주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는 아들 영재를 방문한 부부에서부터 시작된다.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란 아들이지만 과거의 어느 순간 틀어져버린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처음 방문한 영재의 호주 집에서 그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낯선 이들과 함께 사는 영재의 모습을 통해 전통적 가족의 형태가 깨어지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꾸리고 사는 현대적 개인들의 삶에 주목하며, 그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다단한 구성원들의 내면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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