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의 개정판. 1999년 출간되어 다수의 열성팬을 낳은 장편 스릴러로,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판타지 가상 세계와 현실 사이의 혼동을 다룬다. 외과 전문의를 지낸 독특한 이력의 작가 김민영의 뛰어난 필력이 돋보인다.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온라인 게임 중독을 예견하고 비판한 작품. 실제로 개발중인 EBWM(Electromagnetic Brain Wave Modulator)나 DLD(Direct Laser Display)와 같은 첨단 장비를 소설 속에 등장시켰으며,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터넷 온라인 게임 상의 사이버 무기 매매나 사이버 폭력이 현실 세계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현상 등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가상 현실 부적응이 만들어낸 다중인격에 대한 묘사, 의사 출신의 작가가 선보이는 정신 의학적 복선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2011년, 백주 대낮에 국회의원 송경호가 괴한에게 살해당한다. 수사팀의 형사 장욱은 친구 원철로부터 온라인 게임 '팔란티어' 속 캐릭터와 괴한의 유사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장욱은 원철에게 게임 속에서 보다 많은 단서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무의식으로 조종하는 원철의 게임 캐릭터 '보로미어'가 예상치 못했던 돌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수사의 진척이 더디자 형사 장욱은 게임 회사를 급습한다. 살인자의 물품을 빼돌려 조사하는 등 동분서주하던 장욱은 오히려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강압적 수사를 받고, 결국 수사팀에서 제외되고 만다. 그와중에 원철은 '팔란티어' 안에서 우연히 괴한의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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