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

하코다 테츠 · 인문학
1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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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중 『미셸 푸코』는 1970년대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와 도서들을 토대로 미셸 푸코의 권력론과 통치론을 톺아본다. 1970년대 후반에 푸코는 서구 사회의 사회통제 방법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느끼고, 권력론을 통치론으로 개진시켰다. 푸코에 따르면 권력이란 무엇인가를 강제로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것을 원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판옵티콘에서 타인의 감시를 의식하며 규칙을 지키는 죄수처럼, 권력에 종속된 사람들은 감시자의 시선을 내면화한다. 이러한 권력의 작동 방식은 종교가 세속화되면서 “통치”로 이어졌다. 1970년대 후반에 푸코는 서구 사회의 사회통제 방법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느끼고, 권력론을 통치론으로 개진시켰다. 푸코에 따르면 권력이란 무엇인가를 강제로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것을 원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판옵티콘에서 타인의 감시를 의식하며 규칙을 지키는 죄수처럼, 권력에 종속된 사람들은 감시자의 시선을 내면화한다. 이러한 권력의 작동 방식은 종교가 세속화되면서 “통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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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권력은 유혹한다 : 권력과 주체의 생애 제2장 영혼을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 규율적 인도에서 자기와 타자의 통치로 제3장 인간은 모두가 기업이다 :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통치성 제4장 진정한 삶을 산다 : 대항품행과 집합적 주체 나가는 글 더 읽어볼 만한 책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권력은 무엇인가를 금기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게 유혹한다 미셸 푸코의 권력론과 통치론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중 『미셸 푸코』는 1970년대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와 도서들을 토대로 미셸 푸코의 권력론과 통치론을 톺아본다. 1970년대 후반에 푸코는 서구 사회의 사회통제 방법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느끼고, 권력론을 통치론으로 개진시켰다. 푸코에 따르면 권력이란 무엇인가를 강제로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것을 원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판옵티콘에서 타인의 감시를 의식하며 규칙을 지키는 죄수처럼, 권력에 종속된 사람들은 감시자의 시선을 내면화한다. 이러한 권력의 작동 방식은 종교가 세속화되면서 “통치”로 이어졌다. 개인이 1인 기업으로 취급되며 최대한의 생산성을 요구받는 오늘날은 통치성의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신자유주의는 경쟁을 “이념”으로 만들고, “경제인”으로 정의된 인간을 경쟁과 생산으로 몰아넣는다. 이로써 우리는 모든 고뇌의 소유자로서 그 해결 방법을 찾는 데 골몰하며, 끝없는 경쟁에 내몰린다. 즉 신자유주의란 스스로 자신을 “통치하게” 만듦으로써 작동하는 것이다.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향해 진정한 “주체”가 되어라 푸코에 따르면 인간은 “진정한 것”을 통해서 자신과 관계를 맺고 주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주체가 된다고 해서 모두가 권력과 통치를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지배 아래 신민으로서 수동적으로 종속되는 것 또한 주체가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존의 체제에 저항하며 미래의 문을 열 수 있을까? 푸코는 “이런 식으로는 통치받지 않겠다는 기술”로서의 정치를 언급하며, 지금의 통치와 인도를 거부하고 비판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푸코에 따르면,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 지금까지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끊어내고 다른 주체들과 연결됨으로써 새로운 자신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위험과 책임이 따르는 과정이지만, 결코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당신은 불안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으로 설 수 있는가? 삶의 질문에 답하는 열쇠를 건네줄 6명의 사상가를 만나다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의성 있는 철학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된 고단샤 출판사의 교양 시리즈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질문과 답을 던져주는 철학자 6명의 사상을 소개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에리히 프롬, 한나 아렌트, 카를 마르크스, 미셸 푸코, 장-자크 루소는 살아온 시대도, 추구한 철학도 다르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실마리를 던져준다. 이 시리즈는 각각의 철학을 깊이 고찰한 저자들의 해설서로, 철학자의 생애를 소개하고 그의 사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을 오늘날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본질이 고통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그의 철학이 어떻게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했는지 살핀다. 『에리히 프롬』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기시미 이치로의 해설을 통해 사회와 개인을 입체적으로 본 에리히 프롬의 철학 세계를 톺아본다. 『한나 아렌트』는 단절된 개인이 불러올 수 있는 “전체주의”의 구조를 파헤치면서 양극화된 오늘날을 돌아보게 만든다. 『카를 마르크스』는 “우리의 삶과 정신까지 사로잡은 자본주의”라는 키워드를 통해 마르크스의 이론을 사회가 아닌 개인에 적용해본다. 『미셸 푸코』는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만드는 권력과 통치의 구조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장-자크 루소』는 모든 상식을 거부하며 고독하게 사유하기를 실천했던 장-자크 루소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되짚는다. 철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이 책의 방식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날을 이해하고 함께 사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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