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고 인기 브런치북 작가 ‘조니워커’
외로움과 두려움을 넘어 다시 사랑하기까지
새로운 시작 앞에 주저하는 이들을 위한 응원
“이별은 종착지가 아니라 정거장일 뿐,
없을 거라 생각했던 다음 역은 사랑이었다.”
글쓰기를 사랑하고 읽는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모이는 ‘브런치스토리’에는 매일 수많은 작품이 올라온다. 그중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은 불과 손꼽을 정도이다. 2022년 첫 글을 올린 이래 2년 연속 최고 인기 브런치북 작가 타이틀에 빛나는 ‘조니워커’가 《다시, 사랑》으로 찾아온다.
《다시, 사랑》은 평생을 함께할 것이라고 굳게 믿은 사람과의 이별 후 다시 인생의 친구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고, 관계를 쌓고, 만남과 헤어짐을 겪으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찾는 이야기다. 저자는 비슷한 상황을 겪는 누군가에게 이별 너머에 꼭 불행이 있는 건 아니라고, 헤어져도 잘 살아갈 수 있다며 다독인다. 차가운 외로움을 넘어 따뜻한 설렘을 지나 다시 뜨겁게 사랑을 시작하는 저자의 감정 변화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사랑》이라는 간결한 제목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는 마음들에게 ‘다시 사랑은 온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조회 수 430만 뷰, 브런치 최고 인기 작가’
조니워커의 취한 듯 빠지게 되는 흡입력 있는 이야기
살면서 누구나 이별을 경험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은 처음이든 백번이든 언제나 아프다.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의 배신 때문이라면 더더욱. 나만 이렇게 아픈 걸까? 이 아픔에 끝이 있을까? 과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이별을 경험한 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것이다. 그들에게 저자 조니워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나답게 헤어지고 다시 나답게 사랑하는 이야기를.
평생을 함께할 것이라고 굳게 믿은 남편이 한 여자와 세 번 바람을 피웠다. 사랑하고 믿었기에 두 번의 외도를 용서했지만 세 번째 외도를 알게 된 날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저자는 울고 욕하는 대신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이혼하기로 한다. 그리고 법원에 가는 날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는다. 자신의 경험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이야기는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이라는 제목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브런치북’이 되었다. 이혼한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 저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헤어지는 게 두려웠던 건 평생의 친구가 사라진다는 사실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어쩌면 영영 혼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인생의 친구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낯선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펼쳐진다. 새로운 만남과 인연을 통해 삶에 새 챕터가 시작되는 기분을 느끼고 너무도 오랜만에 남사친, 썸, 데이트, 고백, 연애 같은 단어가 일상에 찾아온다. 차가운 외로움을 넘어 따뜻한 설렘을 지나 다시 뜨겁게 사랑하기까지, 어느새 책을 읽는 나의 마음에도 사랑의 씨앗이 움트는 걸 느낄 것이다.
‘나답게 헤어지고 나답게 다시 사랑하면 돼’
이별을 보내고 사랑을 시작하기까지
담담한 고백 속 단단한 다짐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첫사랑과 첫 연애의 풋사랑은 이미 지나고 이제 웬만한 일엔 쉽게 동요하지 않을 만큼 성숙한 나이가 되었다. 그렇지만 사랑의 떨림과 이별의 상처는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다. 누구나 하는 이별의 경험, 중요한 건 어떻게 다시 시작하느냐는 것이다. 《다시, 사랑》은 이에 대해 공감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인생의 반려자, 평생의 친구를 잃고 다시 혼자가 되었다. 외로움을 혼자 이겨 낼 것인가, 다시 인생의 친구를 찾아 떠날 것인가, 갈림길에서 후자를 선택. 새로운 만남을 통해 잠들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를 믿고 사랑의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한다. 사랑은 지옥 속으로 나를 몰아넣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삶을 빛나게 해 주었으니까.
‘이토록 우아한 이혼 이야기는 본 적 없다’는 황보름 작가의 말처럼 조니워커의 매력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풀어 간다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자는 침착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고 가장 나다운 선택을 한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믿기에 시련에 부딪쳐도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이다.
상처받은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용기 내어 사람 속으로 들어가 보자.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 약은 없다”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처럼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사랑이 준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되기 마련이니까. 사랑하기 좋은 날에 《다시, 사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