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는 이유

황윤님 외 4명 · 인문학
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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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라이프' 시리즈 두 번째 권. <채식하는 이유>는 동물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이다. 영화감독, 교수, 셰프, 가수, 의사 등 5명의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왜 채식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독자들은 동물을 학대하는 공장식 축산, 육식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육식에 대해서 살펴볼 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채식,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채식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게 된다. 이 책은 맛있고 재밌는 채식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해서 고기 중독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채식을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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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추천사 즐거운 마음으로 채식을 할 수 있다 나는 왜 돼지의 삶이 궁금해졌을까? - 공장식 축산 / 황윤(다큐멘터리 감독) 돼지를 만난 후 달라진 내 인생 어서 와, 돼지우리는 처음이지? 새끼 찍어 내는 돼지 공장 뫼비우스의 띠: 폭력의 악순환 동물들의 편에서 생각해 보기 코로나의 교훈 채식하는 운동선수들, 비건 파티를 여는 아카데미 시상식 알 권리, 선택할 권리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왜 ‘채식주의’라고 할까? - 윤리적 채식 / 최훈(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달걀을 먹어도 채식인가? 채식을 하는 이유는 뭐지? 신념이 ‘주의’가 되려면? 사람을 길러서 죽인다면? 인간과 동물은 엄연히 다른데… 동물의 본성도 존중되어야 한다 육식이 환경과 인류에게 끼치는 영향 고통 없이 죽이면 괜찮을까? 배려의 문화가 필요해 나는 누구를 위한 비건 셰프인가? - 채식 요리 / 안백린(천년식향 대표, 철학자 셰프) 비건 다이닝을 시작하며 맛있으면 건강하지 않다? 채소 주제에 비싸다니… 선한 마음으로 ‘함께’ 채식하기 ★ 비건 떡갈비 레시피 ★ 허브 새우 브루스케타 레시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채식 - 기후 위기와 채식 / 전범선(가수, 작가) 산불의 원인이 기후 위기? 소는 잘못이 없다 인간이 문제이다 대멸종이 시작되었다 비거니즘의 본질은 ‘살림’ 인간 중심주의, 이제는 극복할 때 건강을 위해서 자연식물식 - 건강과 채식 / 이의철(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부속의원 원장) 비만 인구 증가, 이대로 괜찮을까? 과속 성장을 부추기는 우유의 비밀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일까? 영양소 밀도와 칼로리 밀도 최고의 건강 식단, 자연식물식 자연식물식과 비건 식단은 같을까? 고기를 안 먹어도 정말 괜찮을까? 섭취하는 단백질 총량이 중요 칼슘의 역설 ★ 돈가스 때문에 폐암에 걸린다고?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기후 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는 고기를 덜 먹는 99명이 세상을 바꾼다! ▶ 고기를 먹지 않는 몇 가지 이유 소, 돼지, 닭들을 너무 잔혹하게 대하는 게 싫어서 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보다 공장식 축산이 싫은 것이다. 아마존 숲을 파괴하고, 토양과 수질을 더럽히고, 메탄가스를 내뿜는 등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축산업에 반대하기 위해 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도 있다. 지구상에 10억 이상의 인구가 굶주리고 있는데, 동물의 사료를 마련하기 위해 곡물이 낭비되는 건 잔인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동물의 본성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윤리적인 이유로 고기를 안 먹기도 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고기가 입맛에 맞지 않아 안 먹는 사람도 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채식하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 고기를 한 끼라도 덜 먹기를 바라는 마음 고기를 끊는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독자들이 해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금씩 덜 먹으려고 노력해 주면 좋겠다. 주변의 식당들을 둘러보면 대부분 고기를 파는 곳이다. 건강에 안 좋고, 환경에도 안 좋고, 동물들을 심하게 학대하는데 왜 그렇게 고기에 집착할까? 동물들이 처한 구체적인 현실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채식주의’ 책이 계속 출간되는 게 필요하다.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는 고기를 덜 먹으려고 노력하는 99명이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바꿀 수 있다. ▶ 5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한 메시지 황윤 감독은 오랫동안 돼지를 관찰하고, 촬영하여 다큐멘터리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를 완성했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식 축산’ 원고를 집필했다. 비건 레스토랑 '천년식향'의 안백린 셰프는 대체육으로 비건 요리를 만들고 판매하면서 갖게 되는 딜레마를 풀어 내었다. 반면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는 대체육이 건강에 좋지 않으며 ‘자연식물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동물을 위한 윤리학'을 쓴 최훈 교수는 윤리적 측면에서, 밴드 '양반들'의 보컬이자 ‘동물해방물결’의 자문위원인 전범선 작가는 기후 위기 측면에서 채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5명이 구체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자신의 경험을 녹여 내고 있기에, 독자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훨씬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다. ▶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회 예전엔 소, 돼지, 닭 등을 안 먹는 사람은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모임에서도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채식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사회였던 것이다. 그 당시에도 유럽에 가 보면 채식 식당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 레스토랑에도 채식 메뉴는 거의 대부분 있었다. 요즘은 우리 사회도 많이 변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이 변할 것이다. 출생 수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이고,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어 갈 것이다. 청소년들도 나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식을 배워 나가야 한다. 다양한 채식 먹거리가 있는 사회, 단체 급식에서 채식주의자가 소외받지 않는 사회, 더 많은 채식주의자가 생겨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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