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빛을 견딘 시간이 언 뺨을 어루만지네
작은 경이
개와 약속
아사코의 거짓말
새와 여자의 출근
책장 속의 눈보라
진흙 정원
여름의 벤치
유칼립투스가 그려진 침대
문진(問診)
스투키 연습
허깨비의 집
호수 앞에 당도한 운디네
어쩌면 마호가니로 만든
2부 나만 아는 예쁜 꽃을 품었는데
링링
호모 돌로리스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여름 감기
We Lost The Sea
눈송이가 찢어 버린 늙은 맹수처럼
무화과 향이 나는 관자놀이
사랑 없이 산책
파양(罷養)
바통
광화문에서
어떤 장례식
우리는 죽기 직전에야 함께 있음을 알았다
3부 괜찮아요 별일 없이 살고 있어요
아름답지 않은 재능
밤의 무늬 속으로 준비된 천사처럼
숲에서 잃어버린 것
미행성의 탄생
시베리아 벚꽃
구안와사
프리즘으로 쓴 편지
빙식증
부두인형
화가 난 병정처럼 나를 따르세요
아르페지오
2센티미터의 과거
네가 흘린 눈물로 얼굴을 씻는다
얼음과 화산
개처럼 목숨을 걸고
산문 - 글렌 굴드의 허밍으로 쓰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