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전통 요소를 지켜가며 새로움 찾은 구옥 리모델링 30채 리모델링 인테리어 사진, 도면과 건축 스펙 망라 잠시 그러다 그치겠지 싶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삶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중 하나, 주거 개념 변화에 대한 가속성이 붙으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갈망 역시 더욱 커지는 추세다. 그런데 신축이 다소 버거운 예비 건축주는 원하는 지역의 한옥이나 오래된 민가를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만하다. 오래된 농가라 하더라도 구조적인 내구성만 확보된다면 충분히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집수리가 가능하다. 전원행 길라잡이인 월간 전원속의 내집이 수년간 취재한 구옥 리모델링 사례 중 반전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30채를 엄선하여 지면에 담았다. 아울러 각 집마다 자세한 내외부 사진과 전후 도면, 세세한 건축 사양과 인테리어 마감재 정보까지 자세하게 실었다. 한옥이나 농가 리모델링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콘셉트 선정과 구체적인 시공 과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랜 섭외와 취재 끝에 공개하는 옛 살림집의 변신 빈집 활용해 실속있게 전원주택 마련한 스토리 월간 전원속의 내집이 몇 해에 걸쳐 꾸준히 소개한 새롭게 단장한 시골집이 펼쳐진다. 차근차근 축적해온 자료들을 끄집어내 알토란 같은 리모델링 사례 30채를 추렸다. 고향집이나 시골의 버려진 오래된 빈집 등을 개조해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땀방울 맺혀진 여러 사연도 담고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전국을 누비며 찾아낸 한옥과 민가의 리모델링 사례들은 도시인들에게 옛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실속 있고 경제적인 전원주택 마련의 길을 안내해 준다. 짧게는 반년, 길게는 여러 해 동안 한옥과 농가를 개조한 사례들은 사연 자체만으로도 낭만을 품고 있다. 또한 무조건 부수고 새로 짓는 것만이 최선이 아님을 대변해주고 있다. 옛집의 잦아드는 숨결을 되살려 각자의 희망에 맞춰 기능적으로도 전혀 아쉬움이 없게 바꾼 한옥과 민가의 리모델링이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