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만 알고 무작정 떠난 호주 워킹홀리데이

이경희 · 에세이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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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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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한국에서 살아가며 자책의 시간이 많은 청춘들을 위한 책. 자칭 영어 무식자인 저자가 호주에서 2년이나 견뎌낸 좌충우돌 워홀기를 담았다. 저자는 2년동안 꾸준히 일기를 적고 다니는 곳마다 사진을 찍었고 워홀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 1년 만에 책으로 만들어졌다. 맛집, 카페 등의 생활 팁 부터 워홀 주의사항, 현지 친구들에게 듣는 워킹홀리데이 이야기도 담겨있다. 여행 에세이, 워홀 지침서, 호주 여행 길잡이, 사진첩 그 중간 어느 지점에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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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시드니 방랑자.......023 02 살려면 다 살아져요.......057 03 지역이동.......067 - # 여행인지 고행인지 - 케언즈 즐기기! 04 농장... 젠장..........093 - # 오이 농장 에피소드 - # 세컨비자? - # 농장에서 여름나기 05 브리즈번 한 달 살기.......151 - # 브리즈번 정착 에피소드 06 다시 돌아온 시드니 음미하기.......181 - # 이별과 만남, 만남과 이별의 연속 07 자리 잡지 못하는 마음.......221 - # 나의 어린 시절은 무슨 색이었을까? 08 지금보다는 낫겠지.......225 - # 워홀러가 할 수 있는 직업 09 떠나기 싫소!.......283 10 꿈인가..........295 11 친구들의 이야기.......299 - 친구들에게 듣는 워킹홀리데이 12 호주? 워홀?.......325 - 호주 워킹홀리데이, 궁금한게 많지? 13 주절주절 에필로그.......331 - # 워홀을 떠나게 된 계기 14 버킷리스트.......339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영어를 모르고 부딪힌 좌충우돌 2년 동안의 호주 생활 워홀을 떠나기 전 저자가 실제로 할 줄 아는 영어는 "하이~ 마이 네임 이즈 소피아. 암 프롬 코리아!"가 전부였다. 이 책은 자칭 영어 무식자인 저자가 호주에서 2년이나 견뎌낸 좌충우돌 워홀기를 담았다. 이 책이 현지의 현장감이 생생하게 묻어나는 이유는 저자가 매일 써내려 간 일기를 다듬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생에서 다시 없을지도 모를 자신의 특별한 일을 그냥 지나치긴 싫었다. 호주 워홀을 가기 전 버킷리스트 목록에 “매일 일기를 써서 책으로 만들자!"라는 계획을 세웠다. 2년동안 꾸준히 일기를 적고 다니는 곳마다 사진을 찍었고 워홀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 1년 만에 책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맛집, 카페 등의 생활 팁 부터 워홀 주의사항, 현지 친구들에게 듣는 워킹홀리데이 이야기도 담겨있다. 여행 에세이, 워홀 지침서, 호주 여행 길잡이, 사진첩 그 중간 어느 지점에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워홀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다! 워홀을 못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대리만족 코로나로 해외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이다. 그래서 더 목말라 있다. 외국은 여행의 목적도 있지만 청춘들에겐 배움의 목적이 더 많다. 저자는 상처투성이였던 마음 그리고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던 중 워홀을 통해 제 2의 삶을 찾았고, 고립된 삶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7년 동안 몸 담았던 직장을 그만두는 선택을했지만 후회는 없다. 워홀 중인 사람들, 워홀을 준비하는 사람들, 워홀에 로망이 있는 사람들, 워홀을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공감하거나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면, 잠시나마 미소 지을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다. 그저 요즘 취업도 쉽지 않은데, ‘뭘 하면서 살까?’ 하며 고민하는 친구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해도 좋겠다. “삶에 너무 힘주지 말고 대충 살자.” 자기애가 필요한 청춘을 위한 책 삶에 너무 힘주지 말고 대충 살자. 10년 동안 미용만 공부해놓고 홈 청소를 하는 소피아처럼. 저자는 호주에서 영어 이름을 갖게 된 후로 자기애가 강해졌다. “소피아가 할래요! 소피아요! 소피아 먼저 퇴근할게요!” 세상 무뚝뚝하고 차갑던 저자는 이제 찾아볼 수가 없다. 스스로‘호주에서 뭘 잘 못 먹었나?’ 싶기도 하다. 저자는 자기애가 강해진 자신의 모습이 꽤 마음에 든다. 워홀을 하며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즐거운 감정들로 채워졌다. ‘외국에서 일하는 것, 외국에서 지내는 것만으로 자기애가 채워질까?’ 싶지만, 저자는 그랬다. ‘자신이 변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 후 살아갈 날도 ‘그렇게 살아가면 되겠구나’란 기대감이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 살아가며 자책의 시간이 많은 청춘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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