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미워하면 나쁜 딸일까

김선영 · 자기계발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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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그래서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아픈 아이인 수많은 딸들을 위한 책이다. 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 ‘엄마’와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그 문제들이 이후 딸의 삶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추적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익숙한 일이라서 문제인 줄도 몰랐던 고민들이 사실은 잘못된 모녀 관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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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엄마 없이는 못 살지만 엄마랑은 못 살아 1장 왜 하필 엄마 딸로 태어났을까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 나는 몇 점짜리 딸인가요 [과잉보호가 만든 의존성] “다 해줄 테니 가만히 있으렴” [평생 부모 뒷바라지] 엄마의 엄마로 살아온 시간들 [나를 향한 희생이 부담스러울 때] “누가 없는 살림에 유학 보내달랬어?” [사랑을 넘어선 집착] 10분마다 울리는 지겨운 전화 [편애가 만든 서운한 감정] 돈 있을 때는 아들 찾고, 힘들 때는 딸 찾고 [감정적 학대와 물리적 폭력] 맞고 자란 상처는 몸이 아닌 마음에 남는다 [나르시시스트가 아이를 낳으면 생기는 일] 엄마는 엄마밖에 몰라 [상처의 대물림] 그렇게 싫어하던 엄마를 닮아가고 있었다 2장 나는 나쁜 딸이 되기로 했다 [문제 인식] 내 마음이 불편하다면 잘못된 관계입니다 [표현하는 연습] 나를 위해 외치는 독립선서 [품에서 벗어나기]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가스라이팅 탈출] 폭언에 대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 [내 안의 어린 아이] “그때 그래서 힘들었겠구나” [나의 삶과 엄마의 삶]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진짜 어른 [침범하지 않고 존중하는 관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더 사랑해서 [극복과 성숙] 행복한 딸이 자라서 좋은 엄마가 된다 [원가족 의사소통] 어쩌면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되었을지 모른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착한 딸이라는 핑계로 이용당하지 않겠습니다” #1 뻔뻔한 엄마 딸: 맨날 오빠만 챙기더니 돈 없을 때만 나 찾아? 엄마: 뭐? 못된 년! 부모 은혜도 모르고! #2 은근히 기대는 엄마 엄마: 엄마는 평생 너 때문에 참고 산다. 엄마한테는 너밖에 없어. 딸: (나만 아니었으면 엄마가 행복했을까? 다 내 탓일까?) ‘엄마’는 완벽하고 절대적인 존재다. 엄마 말씀은 항상 옳으며, 엄마는 당연히 자신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고, 그러니 나는 엄마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엄마가 이상적인 부모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엄마들은 평생에 걸쳐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우리는 “엄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몰래 하면서도 감히 엄마에게 반기를 들지 못한다. 《엄마를 미워하면 나쁜 딸일까》는 건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그래서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아픈 아이인 수많은 딸들을 위한 책이다. 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 ‘엄마’와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그 문제들이 이후 딸의 삶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추적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익숙한 일이라서 문제인 줄도 몰랐던 고민들이 사실은 잘못된 모녀 관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늘도 엄마가 내 속을 긁어놓는다 딸에게 엄마는 누구보다 가깝고 친밀한 대상이다. 부자 관계에는 없는 애틋한 무언가가 모녀 관계에는 있다. 그런데 너무나 애틋한 나머지 종종 접촉사고를 일으킨다. 딸들은 느낄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엄마인 동시에 세상 가장 미운 사람도 엄마라는 사실을…. 그렇다. 딸에게 엄마는 영원한 애증의 존재다. 엄마를 떠올릴 때마다 어쩐지 불편한 감정이 든다면 지금이라도 나와 엄마의 관계를 되돌아봐야 한다.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는 정서독립 때문에 발생한다. 정서독립이란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성숙한 인격체로 인정하며 각자의 삶에 집중하는 상태를 뜻한다. 한마디로 엄마와 딸이 모두 온전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상태다. 정서독립이 되지 않으면 부모와 자식은 서로에게 과도한 의존을 한다. 자식이 세상만사를 부모에게 기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부모가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집착하기도 한다. “우리 엄마는 바뀔 사람이 아니에요” 《엄마를 미워하면 나쁜 딸일까》는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다룬 책이 시중에 많지만 대체로 원인만 분석해줄 뿐,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은 드물다. 게다가 “엄마의 양육 방식이 중요하다”는 식의 조언은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물며 입맛대로 부모를 바꿀 수도 없는데 말이다. 이 책은 이런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고 지금부터라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시도와 변화에 집중했다. 치료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확신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책을 읽는 모두가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우리는 이제 어른이 되었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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