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디지털 분석과의 모토 ‘모든 범죄는 수학 공식을 벗어나지 못한다’처럼 《추리 수학》에는 실제로 범죄 사건을 해결했던 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들 속 범죄를 수학으로 해결하고 있다. 중학 수학 지식만 알아도 풀 수 있는 이야기 속 범죄 사건을 논리적 추론으로 해결해보자. ■■■ 정말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탐정이 되어 수학 선생님의 반지를 찾고 포켓몬 카드를 훔친 범인과 선생님과의 게임을 이겨보자. 우리 일상에서 이용되는 수학과 범죄를 해결하는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는 IT의 세상이며 CCTV의 세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흐릿한 CCTV 속 범인은 어떻게 잡을까? 여기에는 매우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방법이 이용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디지털분석과에서는 CCTV 속 공간을 3차원 그래픽으로 재현한 뒤 용의자가 발을 내딛는 지점, 무릎과 허리를 구부린 정도 등을 자세히 입력한 후 가상 인체 골격을 배치해 생체인식 프로그램으로 범인이 몸을 곧게 폈을 때의 키·보폭 등을 계산해낸다. 이와 같은 생체정보뿐만 아니라 번호판, 문서 감정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분석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범죄 해결과 범인 검거 확률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이때 사용되는 디지털 분석 프로그램에는 수학 법칙이 적용되어 있다. 인기 범죄 드라마 시리즈인 CSI 역시 모든 시리즈가 수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물론 인간의 심리와 사회학도 적용된다. 과학의 언어가 수학인 만큼 과학수사에는 수학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살인현장에서 피가 튄 방향, 피가 묻은 위치 등으로 사건 당시의 상황을 추측할 때 다양한 수학 분야가 활용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논리적 추론은 수학의 한 분야임을 잊지 말자. 《추리 수학》에서 소개한 수학 분야는 실제로 모두 과학수사 또는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 수학들이다. 이 책의 에피소드들은 커다란 범죄 사건은 아니지만 학교와 주변이라는 일상 속 친숙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재미있는 수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나만 아는 특별한 비밀번호를 만드는 방법, 시계를 통해 방정식을 세우는 방법 등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 등 여러분도 충분히 추리해볼 수 있는 문제들을 담은 만큼 섬세한 관찰력과 예리하고 논리적인 분석력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보기를 바란다. 또한 범죄와 관련된 상식도 소개했으니 수학이 전하는 재미있는 사실과 지식 그리고 추론을 즐기며 흥미로운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