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전략으로, 제품을 플랫폼으로
만들어주는 전략적 UX 성장 프레임워크!
산업 구조가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된 이후 예전에는 지배적 위치에 있던 기업이 후발주자로 바뀌곤 한다. 이 디지털 전환의 시대는 대기업에게는 제품의 기획, 개발, 유통 과정을 대대적으로 바꿔야 하는 위기이지만,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위치로 빠르게 도약할 기회가 된다.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 우위를 갖고자 하는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바로 UX, 즉 사용자 경험이다. UX 기획은 더 이상 특정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제품과 비즈니스의 명운을 결정짓는 전사적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서비스 기획, 개발이나 디자인 중 어느 파트에 속해 있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UX 기획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UX 기획을 통해 가치와 비전을 어떤 경험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를 프레임워크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런 UX를 기획하기 위해 사용자 조사 과정에서 지금까지 별 이의 없이 채택되었던 사용자 심리에 대한 탐구를 메커니즘을 창조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단지 제품을 넘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도 있는 전략적 접근법이다. 이렇게 기획의 전략을 갖게 됨으로써 여러분은 혁신가이자 사업가처럼 생각하며 비즈니스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사용자 심리보다 메커니즘에 주목하고,
제품을 넘어 플랫폼을 만들어 사업을 성장시킨다!
더 전략적이고 더 넓은 사업적 관점을 가진
UX 기획 실무 방법론을 제시하는 프레임워크
디지털 자체가 중요한 시대는 예전에 끝났고, 이제는 모든 것이 온라인이 되는 애프터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며 디지털 전환이 모든 기업의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결국 고객에게 새로운 UX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UX'란 앱의 사용 용이성에 그치지 않고 가치나 비전을 포괄적으로 구현한 경험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UX는 밸류 저니(value journey)'라고 불리는 UX 성장 모델로 전달된다. UX 기획은 비즈니스가 단지 기능을 제공하는 데서 벗어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인 밸류 저니의 창조를 지향해야 한다. 이 점이 다른 책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어느 회사에서나 채택된 표준화된 UX 기획 실무 과정을 안내하기보다는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기획 전략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생각을 바꿔 줌으로써 기획자나 디자이너들이 전략가의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사업의 위기와 기회 상황을 이해한 상태로 거시적 관점으로 UX를 기획하면 프로덕트의 지속적 성장 전략이 명확해진다. UX를 단지 제품이나 서비스 하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념이 아니라 전사적인 경영전략으로 바라보고 UX 기획자가 전략가로서 조직 내외부에 UX 성장 모델을 침투시킬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거의 무조건 채택되었던 사용자 심리 탐구형 접근을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식으로 바꿔야 한다. 저자들은 여러 대기업의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UX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백 명 규모의 아시아 최대 UX 전문 에이전시의 핵심 멤버들로, 이 책에 그들이 실제로 서비스하는 프로덕트와 비즈니스의 혁신 전략을 그대로 담았다. 또 독자들은 그런 유형의 컨설팅을 외부에 의뢰하기 전에 방향을 세우기 위한 참고서로도 활용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