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은 단순히 사견을 풀어낸 칼럼 묶음도 아니고 이론을 엮어놓은 학술서도 아니다. 저자가 PR 전략가로서 쌓은 경험과 PR 연구자로서 닦은 기초 이론을 연계해 정치·경제·사회·문화와 관련한 여론 현상을 평가하고 재해석한 책이다. 결국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수많은 매체가 쏟아내는 보도, 그 보도에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이해관계 집단의 메시지 홍수 속에서 요구되는 소박한 오피니언 리더로서 능력을 갖추었으면 하는 목표를 갖고 쓴 책이다. ‘평론 형식’으로 풀어내는 정치·경제·사회·문화 현상을 통해 그 속에 숨겨진 PR 전략과 이론을 되짚어보았다. 그래서 이 책을 ‘평론 형식 PR 전략 가이드 북’이라고도 칭할 수 있다. PR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우리의 삶 또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입시켜 중립적인 시각에서 평가해 보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을 찾아보는 흥미로움이 이 책이 줄 수 있는 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