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라디오

오가와 히토시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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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편히 잠들 수 있는 밤을 위하여 1장 밤 11시 15분 어쩔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잠들지 못할 때 01 기쁨 없는 하루하루가 이어질 때 02 짜증이 나고 화가 날 때 03 불안해서 걱정이 많아질 때 04 포기해서 낙담이 될 때 05 누군가를 질투할 때 06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을 때 07 남을 경멸하는 마음이 생길 때 08 사랑 때문에 고민될 때 2장 밤 11시 15분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이 고민될 때 09 존재 의식에 대해 궁금할 때 10 자기계발을 왜 해야 되는지 의문일 때 11 수명이 다하는 것이 두려울 때 12 동기부여가 안 돼서 의기소침할 때 13 가족 문제로 고민될 때 14 콤플렉스 때문에 힘이 들 때 15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16 몸이 안 좋다고 느껴질 때 3장 밤 11시 45분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의문이 들 때 17 출퇴근 시간이 괴로울 때 18 내일 입을 옷이 고민될 때 19 밥은 왜 먹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 20 일하기 싫거나 걱정될 때 21 싸우고 나서 후회될 때 22 TV 시청이 시간 낭비라고 느껴질 때 23 애완동물이 자꾸 생각날 때 24 동네가 마음에 안 들 때 4장 밤 12시 불현듯 추상적 개념이 머릿속을 괴롭힐 때 25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질 때 26 따옴표에 관해 궁금증이 일 때 27 문득 천장 끝 선에 시선이 꽂힐 때 28 둥근 물체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때 29 1의 의미가 궁금할 때 30 왜 그 색을 좋아하는지 의문일 때 31 왜 예쁜 것이 좋은지 궁금할 때 32 시계바늘이 0시를 가리킬 때 5장 밤 12시 15분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울 때 33 꿈이 없다고 느껴질 때 34 행복하지 않다고 여겨질 때 35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을 때 36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을 때 37 복권을 사는 일이 한심하게 여겨질 때 38 용기가 나지 않을 때 39 희망을 가질 수 없을 때 40 이제 잠들고 싶을 때 맺음말 이제는 행복한 잠에 빠져들 시간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밤 11시 15분, 철학을 만나다” · 늘 짜증스럽고 나 자신에게 화가 나요. · 힘들어서 미칠 것 같은데 약한 소리는 하기 싫어요. · 거울 속 제 얼굴이 싫어요. 콤플렉스투성이거든요. · 출퇴근 시간이 괴로워요. · 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야 하죠? · 꿈이 없다는 건 나쁜 일일까요? · 요즘 들어 행복하다는 느낌이 없어요.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한 철학 테라피 오늘 밤, 당신을 잠 못 들게 하는 고민들 늦은 밤, 일과를 끝내고 침대에 누운 당신. 몸은 나른하고 피곤하지만 머릿속은 말똥말똥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대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 때문에 쉽사리 잡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넘어 새벽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대로 잠이 들어 깨어나지 못하면 어쩌지?” “내일 출근하면 부장한테 깨질 텐데…… 회사 가기 싫다.”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이 내 마음을 받아줄까?”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무슨 옷을 입고 가야 하나.” 작은 고민이든 큰 고민이든, 일상적인 고민이든, 흔히 말하는 기우이든, 이러한 걱정들은 잠들지 못하는 긴긴 밤을 더욱 길게 만든다. 이렇게 인생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해 일본의 철학자 오가와 히토시가 나섰다. 직장인 생활, 프리터 생활, 공무원 생활을 거쳐서 철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시민을 위한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오가와 히토시는, 꼬리를 무는 고민 때문에 잠 못 드는 밤 쾌면의 처방전으로 ‘철학’을 제시한다. 행복한 잠에 빠져들게 하는 철학 처방전 저자 역시 한때는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새벽녘에야 겨우 잠드는 나날을 되풀이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이리저리 ‘고민한 탓’이라고 깨달았다고 한다. 하루를 돌아보는 행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후회하고 고민하기보다는 제대로 반성하는 편이 훨씬 더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제대로 된 반성이란 나의 잘못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것’이라고 한다. 과거를 냉정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을 통해 “왜 그런 일이 생긴 것일까”, “왜 후회하는 것일까?” 하며 의문을 푸는 것이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철학이라고 말한다. 철학은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하루 동안 나의 행동과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고민 40가지를 들어 철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쩔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잠들지 못할 때’,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이 고민될 때’,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의문이 들 때’, ‘불현듯 추상적 개념이 머릿속을 괴롭힐 때’,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울 때’라는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우리가 자주 하는 고민들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내려 우리의 숙면을 돕는다. 행복, 불안, 희망 같은 인생의 큰 고민부터 내일 입을 옷차림 같은 일상의 소소한 고민, 혹은 불현듯 뜬금없이 떠오르는 뜬구름 잡기까지 고민들 때문에 좀처럼 잠들지 못한다면 『심야 라디오』를 침대 머리맡에 두어보자. 잠 못 드는 밤, 편안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행복한 잠을 넘어 인생의 대한 해답을 얻다 『심야 라디오』는 말 그대로 ‘심야의 라디오 철학 방송’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민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면, 그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내리고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라디오 방송을 듣는 듯 위트 있는 말투와 직관적이고 촌철살인의 표현은 “아, 그렇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들 것이다. 한 편 한 편이 짧고 간결하게 이루어져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관심 가는 주제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심야 라디오』의 미덕은 편안한 잠을 넘어 우리가 어떠한 철학적 태도를 가지고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데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당장의 고민이 해결되는 것을 넘어서서 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철학적 사고(思考)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한 사고들이 우리 삶에 조금씩 녹아든다면 우리는 더 행복하고 미래 지향적인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를 더욱 편안하고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 아닐까? 철학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라 사실 ‘철학’은 우리 삶과 그리 동떨어진 용어나 학문이 아니다. ‘삶의 철학’, ‘직장의 철학’ 등 우리 주변에는 철학이라는 용어가 알게 모르게 자주 쓰이고 있다. 다만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외면할 뿐이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현재 고민이 많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그런 철학의 부재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머릿속이 복잡한 고민들로 꽉 차서 도저히 떨쳐낼 수 없다면 차라리 철저하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스스로 완전히 납득하는 편이 좋다”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각자의 삶의 철학을 찾아가라고 독려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심야 라디오』는 그러한 시작을 제시하고 과정에 도움을 준다.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회피하거나 고민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철학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한다면 문제 해결을 넘어 삶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지루하고 피곤한 하루, 긴긴 괴로운 밤, 반복되는 의미 없는 나날을 떨치고 싶다면 철학과 친해질 것을 권한다. 『심야 라디오』는 그러한 삶에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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