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인 나카토를 따라 우연히 미스터리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추리소설 작가인 쓰키시마. 그렇게 도착한 호숫가의 그림 같은 펜션에서 그는 마찬가지로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펜션을 방문한 신조, 아이카, 아토무, 앗슈, 나쓰노를 소개받는다. 하지만 문득 로비 벽에 걸린 '라자로의 부활'이라는 그림을 발견하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라자로의 미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세 건의 연쇄살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범인도, 피해자도 여러분 안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 범인을 찾기 전까지 이 펜션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굳게 닫힌 문과 펜션 창문을 둘러싸고 있는 쇠창살, 그리고 주최측 인물인 내래이터 M의 말은 참가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렇게 첫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추리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놀란다. “진짜로 사람을 죽인다고? 이건 게임일 뿐이잖아!” 앞으로 남은 살인은 두 번! 범인을 찾을 때까지 살인은 계속된다.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다음 피해자는? 그리고 여기에 모인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 이런 잔혹한 게임을 주최한 이들의 의도는 무엇일까? 그 질문을 쫓아가다 보면 이 작품 속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가게 된다. 저자인 가미나가 마나부는 『심령 탐정 야쿠모』 시리즈로 일본의 미스터리 마니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소설 작가다. 소설뿐만 아니라 연극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책 『라자로의 미궁』은 드라마틱한 연출과 대사, 추리게임이라는 트렌디한 소재에 치밀한 심리 묘사까지 더해져 저자만의 노하우가 응축된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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