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세계

온다 리쿠 · 소설
520p
구매 가능한 곳

저자/역자

코멘트

6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목차

제1장 - 버려진 지도 사건 제2장 - 일몰에서 새벽까지의 사건 제3장 -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고양이 사건 제4장 - 역 게시판 사건 제5장 - 수국과 손수건 사건 제6장 - 강가에 있는 서양식 저택 사건 제7장 - 모닥불 신(神) 사건 제8장 - 점과 선 사건 [와카쓰키 게이고의 막간] 제9장 - 얼굴이 똑같은 남자 사건 제10장 - 산책하는 개들 사건 [도서관에서의 막간] [이치가와 고로의 막간] 제11장 - 바람이 불면 통 장수가 돈을 버는 사건 제12장 - 우물과 가위 사건 제13장 - 모자와 풀잎배 사건 제14장 - 불길한 전화 사건 제15장 - 그녀의 사건 제16장 - 그들의 사건 제17장 - 그들의 사건, 그 뒤 제18장 - 나의 사건 제19장 - 미나즈키 다리 살인 사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망각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갈까? 한번 눈으로 본 것은, 절대로 잊을 수 없다면.” 우연히 주운 지도에 그려져 있는 빨간 화살표. 표시된 곳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 다리다. 한번 본 것은 절대로 잊지 않는 기이한 능력의 남자가 사체로 발견된 곳. 하지만 누가, 어떻게? 대체 왜......? 이 마을, 분명히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누구도 알 수 없는 가운데 점차 드러나는 예측할 수 없는 결말! “내 문학세계를 집대성한 책.” - 온다 리쿠 이야기꾼 온다 리쿠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장편 미스터리! 다리 위에서 한 남자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이치가와 고로라는 이름의 이 사람, 알고 보니 도쿄에서 실종된 상태였다. 하지만 남자가 사라진 것은 아무래도 스스로의 의지였던 것 같다. 남자에겐 한 번 본 이미지를 절대로 잊지 않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특이한 재능이 있다.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를 단 하나도 잊지 않는다면, 혹은 잊지 못한다면 그건 축복일까, 아니면 저주일까? 이제 한 여자가 마을로 들어선다. 살인사건의 단서를 찾아, 살해된 남자의 족적을 따라.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은 탑과 수로가 있는 마을이다. 몰래 모닥불을 피우는 소년과, 자신을 꼭 닮은 환영을 보는 남자, 그리고 사체를 발견한 후 곧 죽음을 맞는 살인사건의 목격자..... 모두가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 온다 리쿠가 오랜만에 내놓은 장편 미스터리 <어제의 세계>는 단연 돋보이는 야심작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야기꾼인 작가 스스로가 “내 소설 세계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2009년 초, 140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라 가장 유력한 수상작으로 점쳐지며 최종까지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소설은 많고 많지만, 온다 리쿠의 시각은 역시 남다르다. 시간과 공간을 치밀하게 직조해가며 등장인물들의 동선과 어우러지게 하기 때문. 이 촘촘한 그물망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인간은, 그리고 사건은 한 가지도 없다. 작가의 인도에 따라 독자는 여러 시점과 공간을 텔레포트 하듯 옮겨 다닌다. 지금 우리는, 한 마을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중이다. 인물들의 꿍꿍이를, 그리고 마을에 도사린 비밀들을! 그런 동시에 온다 리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타고 흐른다. 온다 리쿠의 놀라운 진화가 팬들을 즐겁게 한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3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주식회사 왓챠
  • 대표 박태훈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43 신덕빌딩 3층
  • 사업자 등록 번호 211-88-66013